매니시 팬트(Manish Pant),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아시아·일본 총괄 사장
“지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고, 2030년까지 탄소 배출 감소량을 현재의 3~5배까지 확대해야 한다.” 또 그는 ”기후 변화는 탄소 배출에서 기인된 것이며, 탄소 절감을 위해서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매니시 팬트(Manish Pant),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아시아·일본 총괄 사장
매니시 팬트(Manish Pant)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아시아·일본 총괄 사장은 지난 8월 24일 열린 ‘제1회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1st Conference of Global Climate Action Fund)’에 참석해 ‘기후 기술(Climate Technology)’ 세션에서 ’기후 변화를 위한 기술: 전기4.0 (Technology for Climate change: Electricity 4.0)’를 주제로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해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이를 위한 솔루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매니시 팬트 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화와 디지털화가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경로라고 믿고, 이를 전기(Electricity) 4.0 로 정의한다.” 며 “탄소 중립을 위한 기술은 전기화, 전기 신재생에너지, 디지털화라는 3가지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고, 이 3가지 행동은 탄소 배출을 제거하고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피력한 그는 이어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텐시티(Inten City)빌딩’ 사례를 소개했다.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이 건물은 슈나이더의 플래그십 빌딩으로,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탄소중립’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Global Climate Action Fund)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더블유재단(W재단)이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컨퍼런스 주제는 ‘글로벌 기후 행동(Global Climate Action)’로 저탄소 경영 및 탄력적인 미래를 위한 혁신을 발견하고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퍼런스에는 ESG, 넷 제로, 기후 기술, IT, 라이프 스타일 등 18개 분야에서 탄소 중립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 리더들이 참석해 필요한 역량을 돌아보고, 지식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