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기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기술로 구축되는 민첩하고 유연한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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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pixabay.com)

오늘날 전 세계의 공급망은 고유한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제조기업이 이러한 도전과제를 기회로 전환하고 보다 탄력적으로 미래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조기업들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공급업체와 소비자 수요의 불규칙한 변동으로 인해 공급망과 제조 운영에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당분간 글로벌 환경에서는 공장과 항구가 다양한 수준의 가동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공급 리드 시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공급업체 및 / 또는 상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일부 기업의 경우, 위험이 훨씬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현실에서는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든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심지어 그 제품이 구식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업은 소비자 행동 패턴의 변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을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제한(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보호 장비의 필수 사용 등)과 새롭게 학습된 행동(원격 근무 및 학습, 자가 격리, 온라인 쇼핑 등)은 소비자의 수요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은 성공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위험 감소를 위한 전략

기업의 포괄적인 공급망 관행은 빠르게 변경할 수 있을 만큼 민첩해야 하며, 원자재, 제품 또는 용량 부족으로부터 복구할 수 있을 만큼 탄력적이어야 합니다. 민첩성은 외부 시장 요인에 따라 적절한 비용, 서비스 및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며, 탄력성은 잠재적인 중단 지점이 있는 경우 중단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 둘 사이에는 균형이 유지되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 민첩성은 공격수로서 예상치 못한 수요와 제약 조건이 생겨났을 때 고객을 지원합니다.
    – 탄력성은 수비수로 공급과 용량을 보호합니다.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추가적인 제조 시설입니다. 대부분의 조직이 응답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현지화나 리쇼어링(생산 시설의 본국 또는 수요지점 이동) 이니셔티브에 대해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급망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야기되는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가치 사슬 전반에서 공급업체와 유통업체에 대한 평가 수행

현재는 물론 향후에도 중단에 의해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도록 대체 소스와 위치를 물색해야 합니다. 즉각적인 요구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원자재, 재공품 및 완제품의 가용 재고를 평가 대상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공급망 옵션을 확장하고 다각화하는 기업은 변동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2) 전략적 예측 접근 방식 사용

팬데믹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은 공급망 시나리오 계획의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고 성과가 저조한 제품이나 공급 중단에 취약한 제품은 재설계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나리오를 사용해 어떤 유형의 투자가 가장 효과적인지, 그리고 어느 부분을 더 최적화할 수 있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향후 환경을 고려한 운영 모델 재평가

제조 운영에 유연성을 더하고 공급 위험에 덜 취약해질 수 있으면, 변화하는 제약 조건과 향후 수요의 변동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품 공급이나 고객 수요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맞춰 생산 용량을 최적화하고 재고 관리 및 유통 모델을 변경할 수 있는 기업 역량을 평가해야 합니다.

제조 업계의 리더들은 이 기회에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방식을 재고하고 보다 탄력있는 기업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많은 변화들은 조직의 장기적 운영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새로운 현실에서 기업이 미래에 더 잘 대비하기 위해 집중할 수 있는 두 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최적화된 공급망

민첩성의 관점에서, 정보기술(IT)과 제조운영기술(OT)의 융합은 전반적인 디지털 제조 전략에 잘 들어맞습니다. 디지털화된 조직은 올바른 의사 결정을 더 빨리 내릴 수 있으며, 공급망에서 민첩성과 탄력성의 적절한 균형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한다는 전략하에 조직들이 일상적인 제조의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체적인 통합 공급망을 보유한 제조업체로서,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업계에서 어떤 도전 과제를 직면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견고한 디지털 혁신 전략과 기술 배포를 통해, 제조업체는 공급망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공급망 전문가들은 다양한 중단 상황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 및 인사이트로 야기되는 복잡성에 대처해야 하며, 최신 프로세스와 기술 솔루션을 사용해 민첩성과 속도, 효율성, 용량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제조업체들은 공급망 전체에 대한 가시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문제나 기회를 예측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서 사물인터넷(IoT), 고급 분석,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의 전환 같은 고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들이 가시성을 높이고 위험을 줄이며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에 대한 전체 공급망 가시성 및 관리를 크게 개선해 주는 공급망 관리, 전사적 자원 관리 및 기업 성과 관리 솔루션을 위한 선도적인 서비스 공급업체인 아바타(AVATA)를 인수했습니다. 아바타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라이프 사이클 서비스 사업의 일부인 칼립소에 통합됩니다.

아바타는 오라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컨설턴트 겸 시스템 통합업체로서,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고객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쳐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재고 예측과 최적화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제조업체는 공급망 계획 및 관리 디지털 툴을 활용해, 준실시간으로 계획을 동적으로 수립하고, 공급업체와 효율적으로 동기화함으로써 적절한 재고를 적시에 제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aaS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 플랫폼인 플렉스(Plex)는 이산, 하이브리드 및 프로세스 산업 전반에서 공급망 계획, 고급 생산 관리, 품질 관리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전체 생산 시스템에 대한 가시성을 개선해 줍니다. 클라우드를 통해 프로세스를 팀 간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므로, 기업은 공급망 운영 현황을 더 잘 파악하여 중단을 방지하고 모든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자산 활용도를 최적화하고 가치 사슬 전반에서 제품의 품질 및 공급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구현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디지털화는 신기술의 적용,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새로운 시장이 포함된 디지털 전략 및 로드맵과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및 문화 구축이 수반되어야 더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습니다.

제품 및 운영 다각화

오랫동안 집에 머물면서 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예기치 못했던 방식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방식은 유지될 것이고 충족해야 할 새로운 요구 사항도 생겨날 것입니다. 조직은 이러한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또는 기존 영업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오퍼링을 확대해야 합니다. 제조업체는 이러한 기대치를 빠르게 충족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거나 최소한 다른 제품의 매출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구현해야 합니다.

지리적으로 집중되어 있는 대규모 제조 기업은 특정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전반에서 제조 용량을 확장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소비되는 시장과 가까운 곳에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제조업체는 생산 공장 중 하나가 영향을 받을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제조 역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으로 해당 공장이 지원하는 시장으로 영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공급망의 의존성을 다각화하는 것 외에도, 가치 사슬을 매핑하고 모니터링하여 소싱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어떤 시나리오가 발생하건, 디지털화하고 제품과 운영을 다각화하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모든 위기에서도 불확실성에 대해 배우고 적응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존재합니다. 또한 조직 전반에서 복원력과 적응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제품 다각화 노력의 토대는 더욱 공고해집니다.

유연성을 갖추고 공급업체 기반, 협력 관계 및 운영을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는 제조업체는 새로운 현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공. 로크웰오토메이션]

아이씨엔매거진
IO-Link Wireless
오윤경 기자
오윤경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온라인 뉴스 에디터입니다. 오토메이션과 클라우드, 모빌리티, 공유경제, 엔지니어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아래 이메일로 주세요. =>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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