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메세 2026, 제조 에너지 전환의 중심 무대로 떠오른다

지속가능한 제조 에너지는 기술·인프라·혁신의 결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하노버 메세는 산업계, 에너지 부문,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제조업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HM26] 산업 전반의 저탄소·AI 기반 에너지 인프라 혁신을 집중 조명

하노버 메세 2026, 제조 에너지 전환의 중심 무대로 떠오른다
(image. hannovermesse)

전 세계 제조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가 2026년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2026년 행사에서는 ‘Energy & Industrial Infrastructure’ 전시존을 중심으로, 제조 공장의 에너지 효율화·탄소중립·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혁신 기술을 대규모로 선보인다.

지속가능한 제조 에너지는 기술·인프라·혁신의 결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하노버 메세는 산업계, 에너지 부문,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제조업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Power Engineering & Energy Automation”, “Energy Infrastructure & Storage Solutions”, “Hydrogen Technologies”의 세 가지 클러스터를 통해 공장 내 전력 관리, 저장 기술, 그리고 수소 활용 솔루션이 대거 공개된다.

이번 에너지·인프라 전시존에는 알텍배터리(Altech Batteries), 호리바(Horiba), 라프(Lapp), 지멘스(Siemens),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SFC 에너지(SFC Energy), RWE 제너레이션, TÜV 노르드, KIT(카를스루에 공대), 그리고 다수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하노버 메세 글로벌 디렉터 바실리오스 트리안타필로스(Basilios Triantafillos)는 “지속가능한 제조 에너지는 기술, 인프라, 그리고 혁신이 결합되어야만 달성된다”며 “AI가 피크 부하를 완화하고 공정 제어를 지능화하며, 그리드 안정성을 보장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 자동화와 에너지 인프라 혁신, 그리고 수소기술

‘Power Engineering & Energy Automation’ 클러스터에서는 전력 제어 및 분배, 자동화 솔루션, 디지털 트윈, AI 기반 제어 시스템 등 미래형 에너지 관리 기술이 전시된다. ‘Energy Infrastructure & Storage Solutions’에서는 재생에너지 통합, 지능형 부하 관리, 고신뢰 전력망, 배터리 및 열저장 시스템 등 유연한 전력 인프라 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Hydrogen Technologies’ 클러스터에서는 화학·철강 산업 공정열에서 모듈형 수소 응용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산업 현장의 탈탄소화를 위한 실제 수소 활용 사례가 전시된다.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Hydrogen + Fuel Cells EUROPE’ 특별 전시에서는 제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수소 생산·저장·활용 인프라와 부품 기술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산업 혁신과 디지털화를 잇는 에너지 플랫폼

하노버 메세는 에너지, 자동화, 디지털화, 연구 및 기술이 한데 결합된 ‘통합 제조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 전반에는 인공지능(AI)이 핵심 주제로 관통하며, 클라우드, 산업용 IoT, IT보안과 같은 기술 영역이 에너지 시스템 발전과 상호 연결된다.

내년초 열리는 2026년 행사에는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브라질이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제조산업의 국가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공장 운영을 위한 글로벌 산업계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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