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저소비 고효율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국가 에너지 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의 효율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에너지 비용상승에 따른 부담이 큰 중소・중견 산업현장의 근본적인 효율화 노력을 더욱 확산해야 한다.”
–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와함께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효율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200개의 효율 혁신 선도기업을 발굴하여 에너지 진단, 효율 개선 설비투자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보급을 통합(패키지)으로 지원하는 한편, 산업현장의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융자・세제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에서 지원 중인 에너지효율 시장 조성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공기압축기를 인버터 제어형 고효율 공기압축기로 교체한 경기도 반월시화공단의 한 업체는 가동시간 대비 전력 사용량이 평균 38% 감소하는 효율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 업체에는 지난해 1억 2300만원(총 사업비의 60%)이 지원됐다.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