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스마트공장을 향한 솔루션 찾기가 시작됐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서 시작된 스마트제조,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열망이 국내의 제조업계에 도달하며, 우리 정부 주도의 ‘제조업혁신 3.0 전략’으로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2014년 4월에 독일로부터 전파되기 시작된 인더스트리 4.0은 이제 사물인터넷과 결합되면서, 진정한 스마트 공장의 구현 방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제조,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각종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Automation World 2015, aimex 스마트공장 전시회’가 18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사흘간의 막을 올렸다.
올해 전시회는 280업체, 900부스 규모로 열리고 있으며, 주최측은 3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첫날인 18일은 스마트공장 국제 컨퍼런스가 전시회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된 것을 비롯해,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상공인의날 행사와 맞물리면서 전시장의 활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 및 오토메이션 관련 종합 전시회의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종합 자동화 솔루션 기업의 대표격인 LS산전을 비롯하여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지멘스 등이 불참한 가운데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오랫만에 최대규모 전시업체로 참여하는데 그쳤다. 또한 ABB, 에머슨 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분야 전문업체들의 참여는 대부분 끊겨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작년까지 줄곧 전시회의 핵심 기술 분야를 담당해왔던 산업용 네트워크 및 산업통신망 분야 협회들의 참여가 저조하다. ODVA를 비롯해 CC-Link협회가 올해 전시장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한국프로피버스/프로피넷협회도 기존 지멘스, 피닉스컨택트 등 메인 회원사가 빠지고 규모를 축소했다. 한국파워링크협회만이 지난해 한국협회 설립 이후 새롭게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 주목된다.
인더스트리 4.0 및 스마트 공장에서의 핵심은 산업용 네트워크, 즉 산업 기기간의 연결성에 있다. 네트워크와 통신으로부터 사물인터넷과 스마트공장이 출발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이러한 국제표준을 다루는 산업통신망 관련 협회들이 전시회 참여에 소극적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관련 업체들은 협회의 공식활동 없이 개별적으로 전시장에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참관객들도 협회의 통합형 통신 네트워크 데모라인과 지원제품 몰아보기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던 과거와 달리, 이러한 협회통합 부스 현장이 축소되고 사라지면서 한국형 스마트 공장 솔루션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시회는 3월 20일 금요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계속된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오토메이션월드 2015, aimex 스마트공장 전시회 개막…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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