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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MWC 2015서 5G시대 혁신기술로 승부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MWC에서 6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올해 60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혁신의 신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템을 출품한다.
    SK텔레콤은 5G 무선 통신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빠른 속도 시연과 함께 5G의 핵심 가치 영역인 ▲고객경험 ▲연결성 ▲지능화 ▲효율성 ▲신뢰성을 고려한 새로운 통신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앞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oT·위치기반·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5G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람객들이 5G시대 혁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MWC 2015서 5G시대 혁신 선보일 예정
    2014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5G Global Summit’에서의 SK텔레콤. [사진. SK텔레콤]

    일상속 IoT 기기 ‘라이프웨어’도 대거 선보인다. 패셔너블 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밴드’, 난청 보조기능을 함께 탑재한 이어셋 ‘스마트히어링 에이드’ 등이 MWC 2015에서 공개된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에 자사 부스 內 전용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MWC 2015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리스타트 참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CEO등 주요 임원, 세계 주요 ICT기업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SK텔레콤 장동현 CEO는 MWC 개막 하루 전인 3월 1일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통신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ICT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장동현 CEO는 MWC 기간 주요 글로벌 ICT기업 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사물인터넷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형희 MNO 총괄은 전시 참가 대신 GSMA에서 MWC 기간 발행하는 ‘Mobile World Daily’에 ‘IoT시대 통신사업자의 기회와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고문을 발표한다. 이형희 MNO총괄은 기고문에서 IoT에코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고도화된 네트워크 및 개방형 IoT 플랫폼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최진성 CTO는 바로셀로나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산하 기술조직 PSMC 에 참여(2/27~28)해, 5G 기술 로드맵을 제시한다. 최진성 CTO는 NGMN(차세대 네트워크 협의체) 보드 멤버로서, NGMN이 작성한 5G 백서를 MWC 현장에서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해5G 백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 부스 마련
    SK텔레콤은 또한 국내 스타트업·벤처 기업 등 3곳과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이들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MWC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참가해왔다.
    뛰어난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 전 세계 ICT관계자들이 모이는 MWC참가는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SK텔레콤은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전시 공간 대여 및 전시 부스 설치 관련 일체의 비용을 비롯해, 항공권, 숙박료, 행사 입장권 등 행사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현장에서 해외 업체들과의 원활한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도 제공한다.
    이번에 SK텔레콤의 파트너로서 MWC에 참여하는 중소업체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중소벤처 ㈜나노람다코리아, SK텔레콤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스타트업 기업 ㈜아이에스엘코리아, 사업 협력 파트너사 ㈜사이버텔브릿지 등 3곳이다.
    올해 MWC가 열리는 ‘Fira Gran Via’는 총 9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SK텔레콤 부스가 위치한 3전시관(Hall 3)은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텔레포니카(Telefonica) 등 글로벌 이통사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Qualcomm), 인텔(Intel), 시스코(Cisco) 등 글로벌 주요 ICT 기업이 전시공간을 마련한 MWC 2015의 핵심 전시장이다.
    금년 MWC는 ‘혁신의 최전선(Edge of Innovation)’를 주제로, 전 세계 1천 9백 여 기업이 전시 및 각종 컨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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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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