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6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기술 결합한 차세대 로봇 클러스터 및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3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AW 2026)’에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제조 공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히 자동차 생산 라인을 자동화하는 단계를 넘어,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가변적인 환경에 대응하는 ‘자율 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생태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보틱스 기술이 실제 제조 공정과 물류 현장에 어떻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대규모 데모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로보틱스 역량을 집대성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으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실물을 공개하며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시너지, ‘피지컬 AI’ 로봇 군단
전시의 중심에는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역량과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원천 기술이 결합된 로봇들이 자리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2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최신 버전은 인간과 유사한 유연한 움직임으로 복잡한 조립 공정을 수행하는 데모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아틀라스는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부품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파지(Grasping) 위치를 스스로 결정한다. 이는 기존 로봇들이 사전에 입력된 경로로만 움직이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이 빈번한 미래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2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현재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기지에서 실증 단계(PoC)를 거쳐 실전 투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와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HMGMA)는 아틀라스가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복잡한 부품을 조립하고 정밀 검수하는 공정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한 ‘국내 스마트 팩토리 도입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2026년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완성차 생산 라인에 아틀라스를 순차적으로 투입, 인간 작업자가 수행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고난도 반복 공정을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 및 스트래치(물류로봇), 스팟(4족 보행 로봇)은 현대글로비스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로보틱스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핵심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물류의 완성, 지능형 AMR과 모베드(MobED)
물류 자동화 구역에서는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과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군집 주행 시스템이 시연되었다. 현대차그룹의 AMR은 라이다(LiDAR)와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해 복잡한 공장 내부를 3D 지도로 시각화하며,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회피해 자재를 운반한다.

함께 공개된 모베드는 네 개의 바퀴에 장착된 개별 모터와 서스펜션 기술을 통해 기울어진 지면이나 요철이 있는 환경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며 정밀한 운송 업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하드웨어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와 결합되어, 수십 대의 로봇이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고효율 물류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날 전시장에서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 및 모베드에 대한 국내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판매를 발표했다. 모베드 얼라이언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국내 부품사, 로봇 솔루션 기업,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4자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모베드 플랫폼 개발과 핵심기술을 제공하며, 현대트랜시스와 SL을 비롯한 10개 부품사는 센서·전장·배터리 등 주요 핵심 부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여기에 LS티라유텍, 가온로보틱스 등 5개 로봇 솔루션 기업은 산업 맞춤형 서비스 구성 및 현장 구축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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