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랜섬웨어 창궐… ‘복구’가 기업 생존 가른다

시놀로지-디지탈지앤티, 22일 ‘데이터 생존 전략’ 세미나 개최
차단 넘어 복구 중심의 실무 전략 제시

“우리 회사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전년 동기 대비 17%나 증가한 랜섬웨어 피해는 이제 모든 기업이 잠재적 공격 대상이라는 현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NAS(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 전문 기업 시놀로지(Synology)와 한국 공식 파트너사 디지탈지앤티가 오는 10월 22일(수) 오후 3시,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랜섬웨어 대응과 기업 데이터 생존 전략’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해법 제시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기업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만일의 사태에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패러다임의 전환: ‘차단’에서 ‘복구’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보안 전략이 외부의 위협을 막아내는 ‘차단’에 집중했다면,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바로 공격을 당했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어떻게 하면 가장 빠르고 완벽하게 데이터를 복원하고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복구’ 중심의 전략이다.

디지탈지앤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보안을 ‘차단’ 중심이 아니라 ‘복구’ 중심으로 재정렬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운영 절차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발표 세션을 통해 복구 목표 시간(RTO)을 단축하고 데이터 손실 목표(RPO)를 최소화하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응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보호와 생산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놀로지의 강력한 데이터 관리 및 백업·보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시놀로지는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변조 불가능한 스토리지, 자동화된 스냅샷, 에어 갭 백업 등 다층적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미나의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데이터 보호의 새로운 기준’ △‘데이터 공유와 생산성 향상’ 등 두 가지 핵심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넘어, 안전한 데이터 공유와 협업 모델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까지 함께 끌어올리는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디지탈지앤티는 2000년에 설립된 NAS 전문 기업 시놀로지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엔터프라이즈 제품의 판매부터 설치, 기술 지원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양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복원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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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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