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하는 ‘IoT in Action 서울’ 행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MS는 오는 2월 1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예정인 IoT in Action 서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IoT in Action 서울 컨퍼런스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기반을 둔 인텔리전트 비즈니스 전략 및 솔루션을 공유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이다.
한국MS는 2월 5일 행사 관련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공지했다.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서 컨퍼런스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메일 메시지 내용이다.
세계보건기구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임을 선포함에 따라, Microsoft는 2020 년 2 월 11 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이던 IoT in Action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IoT in Action 스폰서 및 등록자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Microsoft는 귀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Microsoft는 현재 IoT in Action 서울 이벤트 관련한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된 사항을 모든 참가자에게 알릴 것입니다.
Microsoft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가오는 다른 IoT in Action 이벤트에 미치는 건강 위험을 평가하고 있으며, 각 도시 상황에 따라 계획된 대로 이벤트를 개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 할 것입니다.
저희는 모든 분들께 WHO 웹사이트 를 방문하시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 IoT in Action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