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은 기업들에 한층 확대된 사물인터넷(IoT) 유연성과 단순성,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과 마이디바이스, 아두이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육성해 온 전통을 이어가는 Arm은 업계 선도업체들과의 협력이 IoT 규모 확장을 가능케 하는데 필수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rm의 디바이스-투-데이터 펠리언 IoT 플랫폼과 140여 파트너 생태계, Mbed Linux OS를 통해 기업이 쉽고 안전하게 IoT 솔루션을 구축·배포·관리하고 자체 디바이스와 데이터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인텔] 모든 디바이스, 모든 클라우드
Arm은 펠리언 IoT 플랫폼이 지향하는 “모든 디바이스, 모든 클라우드” 전략에 따라, IoT 확장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해 모든 디바이스와 모든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 협력을 통해 Arm의 펠리언 IoT 플랫폼은 Arm 기반 IoT 디바이스와 게이트웨이 외에도 인텔 아키텍처(x86) 플랫폼도 온보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펠리언 디바이스 관리(Pelion Device Management)와 인텔 SDO(Secure Device Onboard)의 통합도 주목된다. 기업들은 최종 고객별 온보딩 자격 증명이나 최종 사용자가 선택할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디바이스를 제조할 수 있다. 더욱 유연한 클라우드 프로비저닝 모델을 구현하고, 어느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에나 온보딩 할 수 있는 Arm 펠리언 IoT 플랫폼을 통해 관리할 준비가 된 Arm 및 인텔 디바이스를 위한 호환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폐쇄적이었던 업계 공급망은 안전하고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를 설계하고 조달할 수 있는 조화로운 프레임워크로 탈바꿈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Arm은 35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여하는 선도적 IoT 플랫폼 OS인 Mbed OS에 기반한 Mbed Linux OS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Cortex-A에 기반한 IoT 디바이스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Mbed Linux OS는 펠리언 IoT 플랫폼과 통합되었으며, 플랫폼을 통해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IoT 디바이스를 가능케 한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비디오 처리나 에지 게이트웨이와 같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한층 향상된 유연성으로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
[마이디바이스] 신뢰할 수 있는 통찰을 얻기 위한 턴키 IoT 솔루션
IoT 확장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Arm은 마이디바이스와 협력해 디바이스 및 솔루션 온보딩을 간소화하고, 고객이 활용할 수 있는 펠리언 IoT 플랫폼과 통합된 센서와 게이트웨이, 솔루션 수를 늘렸다. 마이디바이스는 여러 게이트웨이 및 디바이스 제조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버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탄탄한 LoRa-연결 IoT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마이디바이스의 IoT in a Box 솔루션은 중소기업 또는 대기업이 쉽게 게이트웨이와 센서를 설치하고 안전하게 연결하며, 펠리언 디바이스 관리를 활용해 시작하고 펠리언 데이터 관리로 스마트폰을 통해 단 몇 분 안에 솔루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러한 간편함은 고객이 IoT 솔루션을 확장해 IoT 디바이스와 데이터로부터 실용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필수적이다. 개발자는 새로운 IoT 스타터 키트를 사용해 단돈 199달러에 마이디바이스 IoT in a Box와 함께 펠리언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아두이노] 단 몇 분만에 구현 – 수 백만 개까지 확장
아두이노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IoT를 혁신하고 기존 서비스를 보강하기 위해 사용중이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에게도 생산적인 도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Arm은 이러한 아두이노와 협력해 펠리언 커넥티비티 관리를 선보인다. 이에 사용자들에 단일 IoT 프로토타입부터 프로덕션 IoT 배포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IoT 서비스 옵션을 제공한다. Arm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두이노와 함께 개발자들이 수 백만 개 디바이스까지 확장할 수 있는 셀룰러 IoT 디바이스를 몇 분 만에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바이스-투-데이터 IoT 보안을 구현하기 위한 이들 업체들의 파트너쉽 발표는 10월 16-18일에 개최된 Arm의 연례 TechCon 행사 (링크) 에서 이뤄졌다. 10월 17일 TechCon 기조연설에서는 IoT 혁신을 증진하는 방안들이 소개됐다.
오승모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