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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랜 전송기술을 위한 이더넷 국제 표준화 회의 서울 개최

오늘날과 같이 내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다른 컴퓨터에 연결, 공유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의 컴퓨터와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가능케한 ‘이더넷(Ethernet)’과 관련된 국제 표준화 회의가 서울서 개최됐다.
이더넷이란 초당 최대 10G 비트의 속도를 제공하는 패킷기반 LAN표준규격으로 컴퓨터들은 이더넷을 통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가정이나 사무실과 같은 근거리통신망(LAN)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100Mbps급 전송기술 등이 포함되며 컴퓨터간 통신에 사용되는 유선 랜 전송기술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지난 9월 10일부터 4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종합기술원, ETRI, 한국이더넷포럼이 후원하는 IEEE 802.3 이더넷 표준화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더넷(Ethernet)은 1973년에 Bob Mctcalfe와 David Boggs에 의해 개발된 이후에 건물 또는 회사, 캠퍼스 규모의 근거리통신망(LAN)을 위한 컴퓨터 통신 기술로서 인터넷의 성장과 함게 급속히 발전하였다. 지금은 도시 규모 통신망(MAN) 또는 장거리 통신망(WAN)을 포함하는 많은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1980년 이후로, 이더넷 기술의 진화는 컴퓨터 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결성된 EEE 802.3 이더넷 워킹 그룹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IEEE 802.3 회의, 10G EPON 등 표준화 논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본 회의는 일반 가입자에게 10 Gbps급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0G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 이더넷 수동 광 네트워크) 기술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의 광대역화를 위한 40Gbps/100Gbps급 초고속 이더넷 기술 ▲네트워크 대기 상태에서의 소모전력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형 이더넷 기술 ▲랜(LAN) 케이블을 통해 30 와트급의 전력 공급 기술 등에 대한 표준화 논의가 있었다.
10G EPON 기술은 FTTH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1G EPON 기술에 비해 고품질 서비스를 보다 많은 가입자가 즐길 수 있도록 물리 계층의 전송속도를 10배 증가시킨 광가입자망 기술로, 2009년 3월에 표준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30W급 전원공급 방안은 이더넷 링크를 통해 30W급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표준을 마련함으로 보안 카메라, IP 화상전화기, POS 단말기, 무선 AP, 휴대용 컴퓨터, RFID 리더기, 등의 네트워크 단말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논의되었다.
연간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이더넷 관련 시장의 중심에 있는 본 기술표준에는 ETRI를 비롯, 삼성 등이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1G EPON △10G EPON △레지덴셜 이더넷 등의 기술이 신규 표준으로 착수되어 산업화 될 수 있도록 기여를 하고 있다.
표준화 회의에 앞서 ETRI 광대역통합망연구단 김봉태 광통신연구센터장은 “ETRI는 이더넷 표준화 회의에서, 현재 광통신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10G TDMA PON6) 기술을 바탕으로 가입자망의 효율적 전송 대역 활용 및 경제적 잇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상하향 비대칭 구조를 제안하는 등 10G EPON의 표준화에 기여하여 왔다. 금번 표준화 회의에서도 차세대 가입자망 기술의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넷 기술은 과학기술부 기본사업의 일환으로 “광가입자망 (FTTH) 서비스 개발 실험사업”이 연구수행되고 있으며, 광가입자망(FTTH) 기술 상용화 개발, FTTH 서비스 및 콘텐츠 기술개발 및 광가입자망 인프라구축 사업 수행 등 차세대 광통신 부품, 시스템 및 양방향 IPTV 응용서비스 관련 기술이 실제 망 구축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표준화 회의에는 약 1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차세대 이더넷 기술에 대한 표준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 근거리 통신망, 차세대 FTTH기술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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