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식민지역사박물관
aw 2026

퓨어스토리지, 2026년 기술 시장 전망 발표… “내부 데이터 재발견과 가상화 혁명 일어난다”

공개 데이터 한계 도달로 기업 내부 데이터 가치 급상승, 하이퍼바이저 종속성 약화 가속

올해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공개된 인터넷 정보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가 한계에 도달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퓨어스토리지는 2026년 기술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내부 데이터의 활용, 데이터셋 거버넌스, 가상화 구조의 재편, 그리고 격리 복구 환경(IRE)의 주류화를 꼽았다. 기업들은 이제 외부의 정보를 탐색하기보다 내부에 잠들어 있던 미활용 데이터를 발굴하여 인공지능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내부 데이터의 재발견과 합성 데이터의 부상

2026년은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기업 내부 데이터를 얼마나 개방하느냐가 관건이 된다. 그동안 레거시 시스템이나 개별 부서의 데이터 사일로에 갇혀 활용되지 못했던 데이터들이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새롭게 정의된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 대신 인공적으로 생성된 ‘합성 데이터’가 핵심 기술로 떠오른다. 금융과 헬스케어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은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인공지능 모델을 안전하게 학습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데이터의 양보다 ‘일관성’을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해진다. 많은 대규모 조직은 부서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 복제본을 가지고 있어 의사결정에 혼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도록 정제되고 맥락이 정리된 ‘단일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이터셋 거버넌스가 새로운 인공지능 경쟁력으로 자리 잡는다.

가상화 시장의 재편과 사이버 복원력 강화

지난 10년간 시장을 독점해온 하이퍼바이저 중심의 인프라 구조에도 균열이 생긴다. 라이선스 비용 상승과 시스템 복잡성에 피로감을 느낀 기업들은 기존의 무거운 가상 머신(VM) 기반 구조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가상화는 특정 제품이 아닌 클라우드와 컨테이너에 기본 탑재되는 기능으로 변화하며,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코드형 인프라(IaC)’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 잡는다.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방식도 바뀐다. 2026년에는 단순한 데이터 백업을 넘어 ‘격리 복구 환경(IRE)’ 구축이 이사회의 핵심 요구 사항이 된다.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실제로 복구할 수 있다는 구조적 보장을 위해 물리적·논리적으로 분리된 복구 환경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금융과 제조 등 시스템 중단이 큰 손실로 이어지는 산업에서 IRE 도입이 가장 빠르게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용어 해설]

  • 합성 데이터 (Synthetic Data): 실제 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아니라 알고리즘을 통해 인위적으로 생성한 데이터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데이터 사일로 (Data Silo): 데이터가 부서나 시스템별로 분리되어 서로 공유되지 못하고 고립된 상태를 뜻한다.
  • 데이터셋 거버넌스 (Dataset Governance): 데이터의 품질, 일관성, 보안을 관리하여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집합을 유지하는 체계다.
  • 하이퍼바이저 (Hypervisor): 하나의 물리적 서버에서 여러 개의 가상 운영체제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 코드형 인프라 (IaC, Infrastructure as Code): 코드를 작성하여 서버,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자동으로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 격리 복구 환경 (IRE, Isolated Recovery Environments): 주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되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 데이터 복구 전용 공간이다.
  • 레거시 시스템 (Legacy System): 과거에 구축되어 현재까지 사용 중인 낡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 사이버 복원력 (Cyber Resilience): 사이버 공격을 받았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래 상태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아이씨엔매거진은 AIoT, IIoT 및 Digital Twin을 통한 제조업 디지털전환 애널리틱스를 제공합니다.
테크리포트: 스마트제조, 전력전자,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농업

AW2026 expo
ACHEMA 2027
아이씨엔
아이씨엔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웹 관리자입니다.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Related Articles

World Events

Stay Connected

440FansLike
407FollowersFollow
224FollowersFollow
120FollowersFollow
372FollowersFollow
152SubscribersSubscribe
spot_img
spot_img
spot_img
automotion
InterBattery
Power Electronics Mag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PENGUIN Solutions
한국요꼬가와전기, 인터배터리 2026서 ‘배터리 자율 제조’ 비전 제시 [인터배터리 2026]

한국요꼬가와전기, 인터배터리 2026서 ‘배터리 자율 제조’ 비전 제시 [인터배터리 2026]

0
한국요꼬가와전기가 로봇처럼 ‘스스로 판단하는 공장’을 위한 자율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AI가 공정을 관리하고 유럽 배터리 규제까지 한 번에 대응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NVIDIA GTC AI Conference
AW2026 expo

Related Articles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인피니언, AURIX TC3x 제품군에 400MHz 디바이스 추가

인피니언, AURIX TC3x 제품군에 400MHz 디바이스 추가

0
인피니언이 기존 자동차 칩셋의 두뇌 속도를 33% 높인 400MHz 제품을 출시하며, 차를 새로 설계하지 않고도 더 똑똑한 자율주행 기능과 친환경 엔진 제어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ST마이크로, 성능 높인 엔트리급 MCU ‘STM32C5’ 출시

ST마이크로, 성능 높인 엔트리급 MCU ‘STM32C5’ 출시

0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가격 부담은 낮추고 성능은 대폭 키운 차세대 칩 STM32C5를 발표하며, 인공지능 센서나 전기차 충전기 등 정밀한 제어가 필요한 소형 가전과 산업 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피니언, 양자 해커 막는 ‘철벽 보안’ SLI22 차량용 컨트롤러 출시

인피니언, 양자 해커 막는 ‘철벽 보안’ SLI22 차량용 컨트롤러 출시

0
인피니언이 미래의 양자 컴퓨터 해킹 위협까지 막아낼 수 있는 초소형·고성능 차량용 보안 칩 'SLI22'를 출시하며,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마우저, IoT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르네사스 RA8D2 마이크로컨트롤러 공급

0
글로벌 유통사 마우저가 고성능 인공지능과 그래픽 처리에 최적화된 르네사스 RA8D2 칩을 출시하며, 공장 자동화 및 IoT 기기 개발자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스마트 기기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모노타입, 25만 종 폰트 라이브러리 겨냥한 자연어 기반 AI 서치 출시

모노타입, 25만 종 폰트 라이브러리 겨냥한 자연어 기반 AI 서치 출시

0
글로벌 폰트 선도 기업 모노타입이 분위기나 스타일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딱 맞는 서체를 골라주는 AI 서치 기능을 출시하여 폰트 검색 시간을 35% 줄이고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MWC 2026서 차세대 셀룰러 IoT 포트폴리오 대폭 확장

노르딕 세미컨덕터, MWC 2026서 차세대 셀룰러 IoT 포트폴리오 대폭 확장

0
노르딕이 인공지능과 위성 통신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칩을 선보였다. 배터리는 더 오래가면서도 인공지능 계산이 가능하고, 인터넷이 안 되는 오지에서도 위성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 Our Youtube Channel -Engineers Youtube Channel

Latest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