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목표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 컨설팅 강화…
국내외 기업의 넷제로 전환 지원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자사의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3대 핵심 전략으로 기업의 넷제로 전환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략 수립(Strategize) ▲디지털화(Digitize) ▲탈탄소화(Decarbonize)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 산정, 감축 시나리오 수립, 재생에너지 도입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Scope 1·2·3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과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며, 디지털화 단계에서는 ‘리소스 어드바이저(Resource Advisor)’와 ‘PME(Power Monitoring Expert)’ 솔루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탈탄소화 단계에서는 재생에너지 도입 및 공급망 최적화를 지원한다.
DC 배전 솔루션으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 현장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DC(직류) 배전 솔루션을 적극 도입 중이다. 기존 AC(교류) 대비 최대 70% 배전 손실 감소 효과가 있으며, 하이브리드 AC/DC 방식 적용 시 에너지 효율을 10%까지 높일 수 있다.
글로벌 PPA 프로젝트 경험 확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국내 기업의 해외 재생에너지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2022~2024년에는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사업장 PPA(전력구매계약) 프로젝트를, 2023~2024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사업장 재생에너지 조달을 자문했다.
김민영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지속가능성 사업부 부문장은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 주기적 컨설팅으로 한국 기업의 넷제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타임지가 선정한 ‘2024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솔루션은 5월 14일 개최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