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효율이 우수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의 범용 충전기 개발을 위해서 Rompower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범용 USB-C 커넥터를 사용하는 USB-PD (Power Delivery) 충전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모니터나 스마트 스피커 등의 전원공급장치를 가능하게 한다. 이미 이 플러그를 사용해서 스마트폰 고속 충전을 하며, USB-PD 기술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한 시간 안에 최대로 충전할 수 있다.
USB-PD는 범용 USB-C 커넥터를 사용하며, 기존의 마이크로 USB나 USB-A/B 커넥터에 비해서 더 높은 데이터 속도와 더 높은 전력 전송이 가능하다.
이들 기능을 사용한 다음 단계의 개발은 영구적인 USB-PD 벽 콘센트를 개발하는 것이다. USB-PD 표준으로 최대 100W의 전력 출력이 가능하므로 모바일 디바이스 급속 충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구적으로 설치된 어댑터로서 동작한다.
중기적으로는 가정 및 공항이나 호텔 등 공공 장소에서 USB-PD 충전 소켓이 사용될 것이며, 따라서 어댑터와 충전기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
인피니언과 Rompower는 우선적으로 컴팩트한 스마트폰 고속 충전기와 USB-PD 벽 콘센트용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