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페터 쿤뮌히(Klaus-Peter Kuhnmuch), 독일공작기계협회(VDW) 이사

통신과 네트워킹, 미래 제조 기술을 위한 혁신을 보자

생산 제조 설비에서의 통신과 네트워크를 통한 지능화라는 “생산현장의 인텔리전스 (Intelligence in Production)”를 주제로 하는 EMO 하노버 2013은 기술적 혁신과 함께 기계, 부품소재, 공정, 서비스가 갖는 중요 역할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전시회 주최측인 독일공작기계협회(VDW) 클라우스-페터 쿤뮌히(Klaus-Peter Kuhnmuch) 이사는 12월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술적 진보는 그 자체로 끝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사회 경제 문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견인된다”고 말했다. 도시화, 인프라 확장, 이동수단, 에너지, 보건, 영양 등의 분야에서 일어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기술적 진보를 촉발시키는 요소들이다. 이들 요소는 제조 분야가 직면해 있는 더욱 현실적인 이슈다.

메가트렌드, 제조기술의 방향을 바꾼다

쿤뮌히 이사는 “어떤 기업이든 현재의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다. 이들 기업은 혁신 전략과 제품과 관련해 미리부터 발전 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MO 하노버 2013에 참여하는 전시기업들이 제공하는 것은 정보, 지원, 전문성이다. 전세계의 사회, 비즈니스, 기술적 발전은 트렌드를 형성하고 이는 다시 제조 기술에 영향을 준다.

기계, 툴, 부품소재와 관련한 새로운 도전과제들이 제조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효율성, 지속가능성, 통신과 네트워킹, 새로운 물질, 유연성, 품질, 새로운 제품 설계 등은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계의 효율성은 제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자원으로 측정된다. 현재는 제조 설비의 생산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동력전달, 유압장치, 고성능 툴, 최적화된 공정과 같은 더욱 효율적인 부분들이 스마트 제어를 통해 향상되며 지능형 제조를 뒷받침한다. 이들은 가치창출 사슬을 통해 최대한의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계의 조작이나 요소 투입은 자동화를 통해 이러한 절감 효과를 달성하고 기계나 설비의 전반적인 라이프사이클도 고려할 수 있다.

완제품의 품질은 빠르게 증가하는 개별 소비자의 니즈와 이용 가능한 자원간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요구되는 재화와 용역이 더욱 많은 것은 물론 동일한 대량 생산 제품을 벗어나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도 늘고 있다. 현대적인 제조 기술을 이용하면 재료와 자원을 적게 투입하면서 다량의 제품을 생산하고 동시에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추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공 고관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현대적인 영상의료 기술을 이용해 환자마다 개별화된 보철을 시술한다. 이는 곧 제조 공정이 특정 구조를 갖는 개별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것은 물론 제조 기계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수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의미다.


통신과 네트워크를 통한 인텔리전트

고정밀 공작기계를 사용하면 극도로 정밀하고 우수한 표면공차와 같은 기술적 특성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모터, 발전기, 터빈에서의 허용한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같은 성과는 제조 공정 자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해도 절감 잠재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능형 제조는 낭비를 최소화한다. 예를 들어 기계에서 나오는 폐열을 건물 난방에 활용하는 것이다.

독일공작기계협회(VDW) 쿤뮌히 이사는 “이러한 모든 요소에는 미래 생산 시스템의 인텔리전스가 중요한 역학을 한다”고 말했다.

인텔리전스는 두 가지 방향으로 전개된다. 하나는 하이테크 부품들이 서로를 연결하고 최적화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회기적인 역할은 분산화, 자가구축적 네트워킹과 함께 여러 산업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기계 부품과 모듈은 자체적으로 지식과 최적의 운전인자를 탑재해 출시되고, 상위의 제어 시스템과 스스로 연결되어 사람의 관여 없이도 빠르게 작동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시스템의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정보를 더 이상 중앙집중식으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계를 운영하고 유지하거나 생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이들 시스템을 사용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필요한 키워드는 직관적인 기계 프로그램밍과 분산화된 진단법이다.

쿤뮌히 이사는 EMO 하노버는 생산 현장의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제조 업계가 직면한 현재와 미래의 문제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전세계에 제시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EMO는 세계적인 전시 무대로 공작기계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소다. 산업별 투자책임자, 제조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체, 과학자, 정계 대표 등이 참가한다. 세계적인 업체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여주는 만큼 EMO 하노버는 향후 몇 년 동안 제조 분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참조. www.emo-hannover.de

아이씨엔 매거진 2013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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