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어 시스템은 그 동안 2갈래의 방식을 통해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져 왔다. 하나는 DCS를 통해 구축되는 공정제어 자동화 시스템이며, 다른 하나는 PLC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이산제어 자동화 시스템이다. 최근들어 이러한 공정제어와 이산제어의 영역이 무너졌다. PLC 시스템을 통한 공정제어 시스템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공정제어 분야 자동화 시스템에서 선두업체들은 에머슨, 인벤시스, 하니웰 등 DCS 전문업체들이 차지해 왔다. 그러나 공정제어와 이산제어가 공존하는 일명 하이브리드 산업을 중심으로 PLC 시스템을 중심에 둔 새로운 제어 시스템이 급부상하고 있다. PLC 메이커의 대표주자인 지멘스는 하이브리드 산업을 타깃으로 하는 공정 제어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멘스 자동화 사업부는 Simatic PCS 7 공정 제어 시스템에 새로운 혁신적인 기능들을 포함하면서 적극적인 공정제어 시스템 시장 공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최근 발표한 Simatic PCS 7 V7.0은 엔지니어링에서 설치, 커미셔닝 및 자산 관리와 플랜트 운영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플랜트 운영에서 이점을 제공하는 혁신들을 포함했다. 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는 지난 11월말 PCS7 V7.0 런칭 세미나를 통해 “하드웨어 면에서 컨트롤러의 공정 성능이 40 퍼센트 향상되었다. 또한 전통적인 공정제어 시스템 분야인 유화분야를 제외한 식음료, 페인트, 철강, 제지/펄프, 타이어 등의 분야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산업을 중심으로 시장 확장
엔지니어링 구성 부문에서, Simatic PCS 7을 위한 새로운 다중 사용자 엔지니어링 설비는 상당한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다 주었다. 최근 다수의 사용자들은 구성 툴 CFC(연속 기능 차트)와 SFC(순차적 기능 차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추가 비용 없이도 구성 및 커미셔닝 시간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 일관성을 자동적으로 보장한다.
CAD/CAE 툴을 Simatic PCS 7에 연결시킴으로써 P&ID(Piping and Instrumentation Diagram)를 통한 데이터 전송이 향상된다. CAx 툴의 출력 데이터는 Simatic PCS 7의 엔지니어링 시스템으로 직접 전송될 수 있으며, 이로써 데이터 교체가 간단해지며, 잠재적 오류 요인이 줄어들고 데이터 입력을 반복하는 번거로움을 피하여 구성 시간도 단축된다.
신형 APC(Advanced Process Control) 기능을 사용함으로써, 작업자는 플랜트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및 원자재의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다. 해당 작업과 목적에 따라, PID 최적화, 모델 예측 제어 및 퍼지 제어에서 신경 네트워크 및 제어 성능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PC 기능이 구현 가능하다.
Advanced Batch Reporting 패키지도 작동 중인 작업을 위해 새로 개발되었으며, 이를 채택하면 MS SQL 또는 Crystal Report를 사용하여 맞춤형 리포트를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리포트는 문서 발송 또는 저장을 위해 pdf 파일 형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또한 소형 어플리케이션, 파일럿 플랜트 및 랩에 적합한 제어 시스템인 Simatic PCS 7 Box 및 Simatic PCS 7 컨트롤러에서도 혁신이 이루어졌다. Simatic 컨트롤러 S7-414, 414F/H, 416, 417 및 417F/H을 위한 신형 CPU는 이전 출시된 제품에 비해 40% 향상된 처리 능력과 적어도 50% 향상된 주 기억용량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Ethernet 인터페이스는 CPU 424 및 416으로 통합되며, 이로써 이전 버전에서 요구되던 추가 통신 프로세서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신형 Simatic S7-412FH 컨트롤러는 결함허용 방식 표준 컨트롤러 및 SIS(Safety Instrumented System)로서 사용될 수 있다. 이는 최대 50F (Failsafe) I/O의 소형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8년 01월호
하드웨어에서 엔지니어링 툴로 확장된 PCS7 공정 제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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