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글로벌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저전력 ADuCM4050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급한다. 초저전력 소비 기능을 갖춘 소자로, 전력관리 및 SensorStrobe™ 기술이 집적되어 IoT(사물인터넷) 엣지 노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면 시스템 수준에서 전력을 절약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마우저가 공급하는 ADI의 ADuCM4050은 FPU(부동 소수점 유닛)가 포함된 Arm® Cortex®-M4 코어, 내장형 SRAM 128KB, 내장형 플래시 메모리 512KB를 기초로 설계되었다. SPI 인터페이스 3개, UART 2개, I²C 인터페이스 1개 등 다양한 디지털 주변장치를 제공하며, GPIO(범용 입출력 포트)도 최대 51개 제공한다.
ADI의 ADuCM4050의 아날로그 서브시스템은 클로킹, 리셋, 전력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12비트 SAR(연속 근사 레지스터) ADC(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도 제공한다. 또한 전력 소비량, 보안, 견고성을 반드시 갖춰야 하는 IoT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면 활성 모드에서 40μA/MHz, 최대절전 모드에서 680nA 등 업계 최저 수준의 전력을 소비한다.
이는 장치들이 배터리 수명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적용된 SensorStrobe 기술로 최대절전 모드에서 내외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런 저전력, 효율적 샘플링 기능은 장기간 많은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