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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택, “상호운용성과 멀티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하다”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픈스택서밋 2016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되고 있는 클라우드 구축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신뢰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기반으로 한 오픈스택으로, 여러 기업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상호운용성과 멀티 클라우드의 구축입니다.” 이는 10월 25일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픈스택서밋에 참석한 기조 연설자들이 강조한 내용이다.

오픈스택(OpenStack®)은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한 가장 널리 배포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다. 대기업, 중소기업, 텔레콤, 서비스 제공자, 정부/연구기관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컴퓨팅 혁신의 다양한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 통합 엔진이다.

소프트웨어가 기업의 더욱 전략적인 요소가 됨에 따라, 전세계 50개국, 5,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은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 어떻게 조직의 민첩성을 개선시키고 비용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하기 위해 오픈스택 서밋에 참가했다.

행사 첫날 기조 연설은 기업들의 오픈스택 도입을 다루었으며, 산탄데르 은행(Banco Santander), Sky UK, 노키아(Nokia), 도이치텔레콤 (Deutsche Telekom),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 (Conseil Européen pour la Recherche Nucléaire: CERN)에서 온 연설자들이 발표를 맡았다. 연설자들은 오픈스택의 다양한 활용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오픈스택 고유의 기능, 다양한 업무량 관리,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오픈스택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25일 열린 기조연설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오픈스택 Congress 및 Vitrage를 통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결함 관리 현장 시연이다. 전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텔레콤 제공자들이 NFV를 채택하고 있으며, 오픈스택은 가장 선호하는 NFV 제반 플랫폼이다. Heavy Reading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텔레콤 응답자들의 85.8%가 오픈스택을 그들의 사업에 필수적인, 혹은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픈스택으로 NFV를 실행하고 있는 텔레콤 기업으로는 AT&T, 블룸버그 LP(Bloomberg LP), 차이나 모바일, 도이치텔레콤, NTT Group, SK 텔레콤, 버라이즌(Verizo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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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택® 재단, 4개 조직을 신규 골드 회원으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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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택재단 이사회는 퍼블릭 클라우드, 텔레콤 네트워크 분야 및 중국 시장의 전략적 기회를 지원하고자 오픈스택 커뮤니티의 구성원인 4개 조직을 재단의 신규 골드회원으로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오픈스택 서밋의 재단 이사회 회의 중 내려졌다. 신규회원은 유럽의 City Network와 도이치텔레콤, 중국의 99 Cloud와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이다.

재단 회원은 24개의 골드 회원으로 제한되어 있고, 매년 회기를 대표하는 8명의 이사회 이사진을 선출하는 투표권을 가진다. 바르셀로나에서 선출된 4개 신규 회원 조직 외 골드 회원으로는 Aptira, CCAT, 시스코(Cisco), 델(Dell), DellEMC, 드림호스트(DreamHost), 이지스택(EasyStack), 에릭슨(Ericsson), 후지쯔(Fujitsu), 히타치(Hitachi), 화웨이(Huawei), inwinSTACK, 주니퍼 네트웍스 (Juniper Networks), 미란티스(Mirantis), NEC, 넷앱(NetApp), 시만텍(Symantec), 유나이티드스택(UnitedStack), 버튜오조(Virtuozzo)가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픈스택서밋

 

연구결과 발표내용

451 리서치 사가 기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용자의 오픈스택 채택에 대해 발표한 연구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오픈스택의 사용은 이제 더 이상 대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응답자의 2/3(65%)가 1,000명에서 10,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조직으로 나타났다.

–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는 그 규모가 계속해서 성장하여, 총 도입된 케이스의 72%가 1,000에서 10,000 코어 규모이다.

– 오픈스택 사용자들은 나머지 기업 시장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컨테이너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오픈스택 사용자의 55%는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17%가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 오픈스택은 테스트와 개발 이외의 다양한 기업의 중요 업무를 지원한다. 인프라 서비스(66%), 비즈니스 응용 및 빅데이터(각각 60%, 59%), 웹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57%)가 이에 속한다.

–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오픈스택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61%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북아메리카의 성장률은 31%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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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IoT, 가상현실이 오픈스택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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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오전 기조연설 중 가장 주목을 받은 부분은 바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과 계속해서 다양해지는 기술 속 오픈스택의 역할이다. 크라우드스타(Crowdstar), 플랫폼 9(Platform 9), 노키아의 연설자들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그들 기업이 어떻게 오픈스택을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합하고, 컨테이너, IoT, 가상현실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의 활용을 개선시키는 기반으로서 오픈스택의 역량을 설명하며 다양한 활용성을 강조했다.

 

Interoperability Challenge, 애플리케이션 이식성 강조

10월 26일에는 오픈스택 생태계 내에 있는 16인의 글로벌 IT 리더들이 다양한 오픈스택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이식성 추구의 의미 있는 성과를 소개했다. Interoperability Challenge는 오픈스택을 기반의 모든 디스트리뷰션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되는 동일한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 툴을 실행시키는 벤더들의 현장 시연이다. AT&T, 캐노니컬(Canonical), 시스코(Cisco), 드림호스트(DreamHost),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후지쯔(Fujitsu), 휴렛팩커드(HPE), 화웨이(Huawei), IBM, 인텔(Intel), 리나로(Linaro), 미란티스(Mirantis), OSIC, OVH, 랙스페이스(Rackspace), 레드햇(Red Hat), 수세 리눅스(SUSE), VM웨어가 참여했다.

오픈스택 재단은 오픈스택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계속해서 높음에 따라 오픈스택 전문관리자 공증 시험이 관심을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픈스택 재단이 제공하는 최초의 유일무이한 공급업체 중립 인증서이다. 5월에 처음 시행되어, 50개국 5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시험을 치렀고, 시험 일자가 보류중인 가운데 추가적으로 500개의 시험 쿠폰이 이미 판매되었다. 이러한 수요는 주요 재판매업체인 랙스페이스(Rackspace)를 비롯한 리눅스 재단(The Linux Foundation), 수세 리눅스(SUSE) 등의 주요 교육 파트너들로 인한 것이다. 시험은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시험 내용 및 관련 정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openstack.org/coa/requirem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씨엔 매거진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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