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배터리 3사가 공동출자해 배터리 소부장 기업에 투자.. 올 하반기 투자 기업 선정 개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문승욱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7일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2(InterBattery 2022)가 개최되는 코엑스 개막식에 앞서 ‘이차전지 R&D 혁신펀드(이하, 이차전지 펀드)’ 결성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펀드 결성식에는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에 출자하는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함께 투자운용사(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참여했습니다.
펀드는 당초 800억원 규모로 예상했으나, 민간 투자 참여 규모가 당초 300억원에서 1500억원까지 늘어나면서 총 2천억원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투자자는 정책자금 300억원, 배터리 3사 출자금 200억원, 기관투자자 등 민간 출자 1,500억원입니다.
![이차전지 혁신펀드](https://i0.wp.com/icnweb.kr/wp-content/uploads/2022/03/interBattery2022-fund-2-1920x1080-1.jpg?resize=696%2C392&ssl=1)
이차전지 펀드의 운용기간은 8년으로, 펀드는 이차전지 분야의 유망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들의 지분에 투자하게 됩니다.
기업당 50~10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펀드 운영기간 동안 총 30여개의 기업에 투자될 예상이며, 올 1분기내에 국내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에 대한 첫 투자가 집행될 예정입니다.
아이씨엔매거진 우청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