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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26] 슈나이더-MS, ‘에이전틱 제조’로 공정 50% 단축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MS의 에이전틱 제조 솔루션은 AI 기반의 자율 의사결정을 통해 엔지니어링 리드타임을 50% 단축하고 그린 수소 생산 단가를 10% 낮추는 등,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AX(AI 전환)의 결과물을 제시했다.

AI 에이전트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결합… 그린 수소 현장서 자율 운영 성능 입증

[#HM26] 슈나이더-MS, ‘에이전틱 제조’로 공정 50% 단축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에이전트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를 결합한 ‘에이전틱 제조’ 솔루션을 통해 엔지니어링 리드타임을 50% 단축하고, 그린 수소 생산 현장에서 6,000시간 자율 운영 성과를 거두며 제조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Deutsche Messe)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하노버 메세 2026(#HM26)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에이전틱 제조 역량을 공개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슈나이더의 개방형 자동화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AI 서비스를 결합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제조 전 주기의 효율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워크플로우 통합과 AI 에이전트의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틱 제조는 설계, 엔지니어링, 구축, 운영에 이르는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통합된 흐름으로 연결한다. 기존 자동화 방식은 각 단계마다 서로 다른 도구를 사용하고 데이터를 수동으로 전달해야 했다. 반면 이번 통합 플랫폼은 이를 추적 가능한 단일 워크플로우로 압축했다.

조율자(Orchestrator)에 의해 관리되는 특화된 AI 에이전트들은 반복적인 설계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배포 전 로직을 사전에 검증한다. 실제로 현장에 도입된 애저 AI 기반 산업용 코파일럿은 제어 구성 및 문서화 작업에서 엔지니어링 시간을 최대 50% 단축시켰다. 과거 몇 주가 소요되던 생산 라인 변경 작업을 단 몇 시간 만에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린 수소 현장에서 입증된 자율 운영과 비용 절감

이 기술의 실질적인 위력은 까다로운 산업 환경인 그린 수소 생산 현장에서 입증되었다. 인도의 H2E 파워와 진행한 고온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프로젝트에서 이 플랫폼은 6,000시간 이상의 안정적인 자율 운영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 단가(LCOH)를 최대 10% 낮추었다. 이는 10MW급 일반 공장 기준 연간 약 50만 유로(한화 약 7억 4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역량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AI 인프라를 지원하며 제조 산업의 차세대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용어 해설 (Glossary)]

  • 에이전틱 제조 (Agentic Manufacturing): AI 에이전트가 제조 공정의 각 단계를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차세대 제조 방식이다.
  •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 (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여 범용 자산처럼 자동화 로직을 관리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자동화 플랫폼이다.
  •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Software-defined Automation): 하드웨어 종속성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성하고 제어하는 기술 트렌드다.
  • 조율자 (Orchestrator): 여러 AI 에이전트나 워크플로우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전체 시스템을 관리하고 명령을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 LCOH (Levelized Cost of Hydrogen): 수소 생산에 들어가는 자본비와 운영비를 합산하여 생산된 수소 단위당 비용을 산출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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