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국내 개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ITU-T 국제 표준으로 제정

스마트도시 관련 국제 표준화 제정으로 플랫폼의 해외 수출 기반 마련

​국내 기술로 개발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SG20에서 국제 표준으로 최종 제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표준이 2025년 9월 15일부로 공식 제정됨에 따라, 플랫폼의 해외 수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은 국토교통부가 2015년부터 외산 장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방범, 방재 등 다양한 도시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도시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이 플랫폼은 현재까지 국내 108개 지자체에 보급되었으며, 필리핀, 중국, 터키 등 해외에도 도입되었다.

​해당 플랫폼은 도시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 및 위치 기반의 실시간 상황 정보 처리로 도시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GIS 기반의 시각화 기능은 재난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담당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윤종빈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국제표준 제정은 전 세계 도시 간 상호 호환성을 향상시켜 국내 우수한 스마트도시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도시 산업 발전 및 해외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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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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