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 도입 가속화

ARM big.LITTLE

7개 ARM 파트너사, 2013년 빅리틀 프로세싱 기반 시스템 출시 예정

최적 성능의 저전력 프로세서 기술 선도 기업 ARM은 빅리틀(big.LITTLE) 프로세싱 기술이 세계 유수의 모바일 칩 제조사들에 의해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르네사스 모바일(Renesas Mobile)은 이미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CSR, 후지쯔 반도체(Fujitsu Semiconductor) 및 미디어텍(MediaTek) 등을 포함한 다섯 개 회사의 빅리틀 제품 개발 계획이 올해 안에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ARM www.arm.com 의 빅리틀 프로세싱은 일반적인 모바일 작업 환경에서 프로세서의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70%까지 낮출 수 있게 해주어, 2000년 이후 60배, 2008년 이후 12배로 성능이 향상되면서 콘텐츠 생성과 사용에 필요한 에너지 역시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기술이 되고 있다.

ARM의 사이먼 시거스(Simon Segars) 수석 부사장 겸 미주법인 사장은 “빅리틀 프로세서 기술은 ARM의 저전력 리더십을 토대로 높은 성능과 함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프로세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일반적인 작업 환경에서 프로세서의 에너지 소비를 최대 70%까지 줄임으로써, 빅리틀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상에서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사용자의 기본 컴퓨팅 디바이스로 계속해서 진화함에 따라, 파트너사들 역시 항상 켜져 있고(Always-On), 언제나 접속되어 있는(Always-Connected) 사용자 경험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ARM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태블릿 및 스마트폰 출하량이 PC를 넘어섰고, 2013년 십억 여대의 스마트폰 출시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더욱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원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즉각적인 브라우징, 콘솔 수준의 게임, 수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 이전에 불가능했던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빅리틀과 같은 저전력 기술이다.

ARM의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은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들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는 SoC(시스템온칩)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오늘날의 스마트폰은 고성능과 배터리 수명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ARM의 빅리틀 기술은 ARM 프로세서 기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과 완벽하게 호환되며,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능을 폭넓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빅리틀 솔루션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업계 최고의 Cortex-A15 프로세서와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Cortex-A7 프로세서 및 ARM CoreLink ™ 캐쉬 일관성 인터커넥트(Cache Coherent Interconnect) CCI-400와 함께 제공, 최고의 사용자 경험과 최적의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각각의 태스크별 성능에 맞는 프로세서를 적재적소에 빈틈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향후에 구현될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은 Cortex-A53과 Cortex-A57 프로세서가 한 쌍이 되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부 마케팅 담당 김태훈 상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사용자들의 기본적인 컴퓨팅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빅리틀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의 엑시노스 5 옥타(Exynos 5 Octa)는 최적화된 전력소비와 함께 다양한 모바일 작업을 처리,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리틀, 모바일의 한계를 넘다

빅리틀 기술은 최신 반도체 공정에 성능 및 전력소모를 최적화 시킨 물리적 구현을 위한 POP ™ IP,
디버그 및 분석 툴인 DS-5 ™, 그리고 액티브 어시스트(Active Assist) 설계 서비스 지원 등과 같은 ARM의 시스템 전반에 관한 IP에 의해 보완된다.

후지쯔 반도체의 IP 및 기술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 미쯔구 나이토(Mitsugu Naito)는 “ARM의 빅리틀 기술은 스마트폰 및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에 적합할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임베디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강력하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은 SoC 개발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ARM의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과 자사의 SoC 개발 전문 기술을 결합해서 혁신적인 차세대 임베디드 제품에 필요한 저전력과 고성능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한 로데니우스(Johan Lodenius) 미디어텍 CMO는 “빅리틀 프로세싱은 SMP(Symmetric Multi-Processing) 이후 동일한 전력 범위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능을 증가시키기 위해 필요한 차세대 논리적 확장기술이다”라며, “우리는 스마트폰에 새로운 경험을 가져올 빅리틀 프로세싱을 통해 자사의 성공적인 멀티코어 칩셋이 더욱 많은 분야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르네사스 모바일의 시니치 요시오카(Shinichi Yoshioka) 수석 부사장 겸 COO는 “모바일 디바이스 성능에 대한 요구가 점점 증가되고 있으며, 르네사스 모바일은 시장의 요구에 만족하는 고집적 통신 프로세서 및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기반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폰 플랫폼을 공급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라며, “자사의 스마트한 설계 기술과 함께 ARM의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은 모바일 컴퓨팅의 성장에 필요한 고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갖춘 모바일 디바이스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Orange)의 이브 메트르(Yves Maitre) 모바일 멀티미디어 및 디바이스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용이해지면서 데이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HD 콘텐츠 소비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커넥티드 경험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초고속 모바일 네트워크의 발전을 최대한 활용, 이동통신사와 디바이스 제조사들은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RM의 Cortex 프로세서와 빅리틀 기술처럼 고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두루 갖춘 프로세싱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 맥코넬(Von McConnell) 스프린트(Sprint) 이사는 “배터리 소비는 오늘날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데이터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ARM의 Cortex 프로세서와 빅리틀 프로세싱은 스마트폰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증가를 돕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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