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자유도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 고도화… 비정형 물체 조립 및 물류 자동화의 새 지평

[아이씨엔매거진 우청 기자] 로봇 그리퍼 및 촉각 센서 솔루션 전문 기업 테솔로(TESOLLO)가 3월 4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하여 인간의 손에 버금가는 정밀도를 갖춘 차세대 로봇 핸드 라인업을 선보였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집기(Picking)를 넘어 복잡한 조립과 조작(Manipulation)이 가능한 피지컬 AI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12자유도 기반의 정밀 조작 구현: 델토 그리퍼(Delto Gripper) 시리즈
테솔로 전시관의 핵심은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3지 12자유도 로봇 핸드인 ‘델토 그리퍼(Delto Gripper) 3P’의 고도화 모델이다. 각 손가락이 4개의 관절로 구성되어 총 12개의 자유도를 구현하는 이 제품은, 정형화되지 않은 물체를 사람의 손처럼 유연하게 움켜쥐거나 회전시키는 능력을 갖췄다.
전시장에서는 델토 그리퍼가 아주 작은 나사를 집어 정확한 구멍에 삽입하거나, 부드러운 과일부터 단단한 금속 부품까지 물체의 강성에 맞춰 최적의 파지력(Grasping Force)을 조절하는 시연이 펼쳐졌다. 이는 테솔로 고유의 임베디드 제어 기술과 정밀 모터 제어 알고리즘이 결합된 결과로, 조립 공정의 완전 자율화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았다.
비전 AI와 촉각 센서의 융합을 통한 지능형 파지 전략
테솔로는 이번 AW 2026에서 로봇 핸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이를 지능적으로 구동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강조했다. 특히 고성능 비전 AI와 로봇 손가락 끝에 장착된 촉각 센서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물체의 위치와 형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접촉 시 발생하는 압력을 미세하게 감지하는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이 적용된 로봇 핸드는 시각 정보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촉각 피드백을 통해 물체의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조작을 수행한다. 테솔로는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의 제조 라인과 복잡한 물류 피킹 현장에서 로봇의 작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협동 로봇 및 모바일 플랫폼과의 확장성 확보
테솔로는 자사의 그리퍼가 글로벌 주요 협동 로봇 브랜드와 즉시 연동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플러그인 솔루션도 함께 전시했다. 유니버설 로봇(UR),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 팔과 결합하여 즉각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레디-투-유즈(Ready-to-use)’ 패키지를 통해 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자율이동로봇(AMR) 위에 로봇 팔과 테솔로 그리퍼를 장착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 시연을 통해, 고정된 작업대에서 벗어나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을 공급하고 조립하는 미래형 자율 공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이제 로봇 그리퍼는 단순히 물체를 옮기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의 핵심 인터페이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테솔로는 고도의 자유도를 갖춘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제조 및 물류 현장의 자동화 난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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