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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피지컬 AI 상용화 이끄는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빌리(Billi)’ 공개

뉴빌리티는 뉴비의 방대한 주행 데이터와 맵리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팔과 휠 구동계를 결합한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빌리를 공개하며 인프라 개조 없는 피지컬 AI 상용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팔과 바퀴 및 모듈형 적재함 조합으로 이동과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한 휠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뉴빌리티, 피지컬 AI 상용화 이끄는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빌리(Billi)’ 공개
고가의 라이다 장비 대신 카메라 기반의 맵리스 자율주행 기술을 채택한 빌리는 뉴비를 통해 축적된 방대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잡한 실내외 환경에서도 인공지능이 주변을 실시간으로 인지하여 스스로 주행한다. (이미지. 뉴빌리티)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 및 플랫폼 기업인 뉴빌리티가 일상 속 서비스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인 빌리(Billi)의 티저를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휴머노이드 기술이 주요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뉴빌리티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조기 상용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로봇 솔루션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팔과 바퀴의 최적 조합을 통한 피지컬 AI의 실현

뉴빌리티가 선보인 빌리는 기존의 인간형 로봇이 가진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팔과 바퀴, 그리고 모듈형 적재함을 결합한 독특한 구조를 채택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봇 팔인 매니퓰레이터를 통해 정밀한 조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휠 기반의 구동부를 통해 복잡한 도심이나 건물 내부에서도 신속한 기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하드웨어 구성을 통해 빌리는 기존 자율주행 이동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물리적 상호작용을 직접 수행한다.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나 출입문의 버튼을 누르고, 선반에 놓인 물품을 집어 적재함에 싣는 등의 작업을 사람의 개입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별도의 시설 개조 없이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배달, 물류, 제조 등 다양한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서비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지향한다.

뉴비의 주행 데이터와 맵리스 자율주행 기술의 정점

빌리의 기술적 완성도는 뉴빌리티의 기존 배달 로봇인 뉴비를 통해 축적된 방대한 운영 데이터에 기반한다. 뉴빌리티는 전국 140여 곳의 현장에서 누적 주행 거리 지구 두 바퀴를 넘어서는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실외 이동 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빌리에는 고가의 라이다 장비 없이 카메라 기반의 인식 기술만으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맵리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었다. 시각 정보를 별도의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인공지능이 즉각적으로 판단하여 제어하는 실시간 인지 및 제어 체계를 갖춤으로써, 제조 원가를 낮추는 동시에 실시간 다중 관제 시스템과의 연계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44,000회 이상의 운영 사례를 통해 고도화된 시나리오는 빌리가 비정형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일상 밀착형 로보틱스를 통한 시장 가치 창출

뉴빌리티는 이번 빌리의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실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연구실을 벗어나 실제 배달과 물류, 제조 현장에서 노동력을 보조하는 실질적인 상용화 단계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물류 및 공공 시설 운영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현장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신제품이 뉴빌리티 포트폴리오의 중대한 전환점이자 피지컬 AI 시대를 실질적인 시장 가치로 연결하는 전략적 도약이라고 정의했다. 뉴빌리티는 기술적 지향점을 넘어 일반 대중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범용 로봇 상용화 시대를 선도하며, 기술을 통해 사람과 도시의 일상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로봇 전환(RX)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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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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