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부품 매출 전년 대비 80% 급증, K-휴머노이드 연합 이끌며 국가 경쟁력 강화 기여

로봇용 센서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에이딘로보틱스의 이윤행 대표가 제조업의 AI 전환(Manufacturing AX)과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의 정밀 제어에 필수적인 6축 힘·토크 센서의 독자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하며 해외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휴머노이드의 ‘감각’을 깨우다… 핵심 센서 자립화의 성과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12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조 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 정기총회에서 휴머노이드 부문 유공자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과 발, 관절에 탑재되어 정밀한 물리적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6축 힘·토크(Force/Torque) 센서’의 국산화다.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이 센싱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양산 체계까지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생태계 자립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K-휴머노이드 연합의 가교 역할”… 제조 AX 시대의 리더십
이윤행 대표는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산업부가 주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총괄위원으로서 산업 내 협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부품사, 연구기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형 휴머노이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로드맵을 설계 중이다.
이윤행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진정한 경쟁력은 인간과 유사한 정밀한 물리 제어를 가능케 하는 핵심 부품 기술에서 나온다”며,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에이딘의 독보적인 센싱 기술이 로봇의 ‘지능’과 ‘행동’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1월 개최되는 CES 2026에서 최신 휴머노이드용 부품과 로봇 핸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로봇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K-로봇 센서 기술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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