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단순화하며 ‘V엑스플렉스(VxFlex)’ 뒤를 잇는 파워플렉스(PowerFlex) 제품군 출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software-defined storage) 솔루션 신제품인 ‘델 EMC 파워플렉스(Dell EMC PowerFlex)’를 공개했다.
파워플렉스(PowerFlex)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모듈을 자유롭게 분리 구성할 수 있으며, 요구되는 성능에 맞게 자원을 배치할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아키텍처를 변경하고 배포의 최소 단위를 사용자가 직접 정할 수 있으며,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모드를 적용해 단순화된 인프라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파워플렉스는 고성능과 독보적인 확장성으로 높은 수준의 탄력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탁월한 유연성을 통해 베어 메탈 및 멀티 하이퍼바이저 환경에 사용할 수 있다. 수 천개 노드까지 선형적으로 확장하며 용량, IO(입출력) 성능, 처리량(throughput)을 늘려 나갈 수 있고, 식스나인(99.9999%) 수준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등 대규모 환경의 고성능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파워플렉스는 운영에 지장을 주거나,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운타임이나 성능 저하 없이 노드 교체(swap out)가 가능하여, 업무 중단없이 신규 장비로의 단계적인 교체나 무중단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이번 릴리즈에는 새로운 데이터 보호 서비스들이 추가되었는데, 한 예로 네이티브 비동기 복제와 30초 수준의 RPO(목표복구시점)가 구현되어, 보다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나 금융권과 같이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가 중요한 분야에서 이 같은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전한 스냅샷 기능이 추가됐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의 활용과 애플리케이션 경쟁력이 매출과 운영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IT 인프라 관리의 복잡성을 낮추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비즈니스의 변화,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파워플렉스’를 통해 단일 시스템에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업데이트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