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3분기 국내PC출하량 감소! 컨버터블, 울트라슬림, 게이밍 PC는 성장세!

2018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 90만대로 전년 대비 10.7% 감소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이하 한국IDC, 대표 정민영, https://www.idc.com/kr)의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데스크톱 44만대, 노트북 46만대, 전체 90만대로 전년 대비 1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 부문은 46만대 출하, 전년 대비 11.6% 하락하여 3분기 연속 감소폭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수요 약화에도 불구하고, 컨버터블 노트북과 두께 15mm 이하 울트라슬림 노트북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게이밍 PC 시장은 10.7% 성장하였으며, 특히 두께 21mm 이하 게이밍 노트북은 약 1만대를 출하하여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수 있는 기기의 선호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국내 PC 제품별 출하량 (출처, IDC)
국내 PC 제품별 출하량 (출처, IDC)

공공 부문은 6만3천대 출하하여 32.2% 급감 하였지만,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량은 24만 9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가 줄어들어 상반기 대규모 교체에 의한 하반기 잔여 물량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반대로, 교육 부문은 6만1천대를 출하하여 23.5% 급성장 하였지만,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량은 22만 2천대로 3.7% 감소하여 대규모 투자가 아닌 분기별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부문은 31만대 출하하여 전년 대비 8.4% 감소하였으며, 이는 하드웨어 투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PC 교체 시기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 내 노트북 비중은 31.9% 로 전년 동기 29.2% 대비 2.7%p 증가하여 모바일 근무 환경에 점차 부합하고 있다.

한국IDC에서 디바이스 리서치를 총괄하는 권상준 수석 연구원은 “컴퓨팅 디바이스로서 PC는 다양한 형태의 근무 환경이 도입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기업 내 자원을 활용하여 생산성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 이라고 언급하면서, “사용자의 업무 환경에 따라 최적의 기기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PC as a Service 모델이 도입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련 업계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 덧붙였다.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

ASI
아이씨엔
아이씨엔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웹마스터입니다.
  • K-BATTERY Show
  • embedded world
  • hilscher
ASI

Join our Newsletter

Get the latest newsletters on industry innovations.

FASTECH
K-BATTERY SHOW 2024

Related articles

국내 웨어러블 시장 2년 연속 하락세.. 2024년 반등 시도

웨어러블 시장에서 2024년에는 LTE SIM/eSIM 연결, 고급 건강 센서, 다중 GPS 내비게이션을 갖춘 스마트워치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IDC 마켓스케이프 ‘러기드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리더 선정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IDC 마켓스케이프: 전세계 러기드 모바일 디바이스 2023년도 벤더 평가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퍼블릭 IT 클라우드 시장, 2025년에 3조 8900억원까지 성장한다

국내 퍼블릭 IT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연평균 14.8%의 연평균 성장을 통해 오는 2025년에는 8952억원까지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자의 추가 기사

IIoT

FASTECH
오토모션

추천 기사

mo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