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더맷(John McDermott) 로크웰오토메이션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시니어 부사장
2012년 아태지역(AP)에서의 성과와 내년도 전망은?
인도와 중국 그리고 동남 아시아의 경우 AP는 물론 글로벌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이다. 우리에게도 이머징 마켓이이다. 2012년의 경우 물론 각각의 국가가 모두 성장은 하였지만, 그 성장세가 제작년보다는 많이 둔화되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2013년에는 그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일&가스와 OEM 비즈니스는 어떠했나?
오일&가스와 OEM 비즈니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성장과 매출을 이끄는 성장동력이다. 2012년의 경우 오일&가스는 오프쇼어, 온쇼어 분야에서 모두 성장했으며, 향후 5년 이상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본다.
AP 전반적으로는 지금까지 강세를 보여 온 자동차나 광산 분야와 함께 오일&가스, OEM 분야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OEM의 경우, 산업의 특성상 타 산업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2012년의 경우 소형 OEM보다 큰 매출 규모를 가진 OEM 중에서 타이어와 소비재 산업의 엔드유저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로크웰 내의 글로벌 OEM 비즈니스는 우리 회사의 성장세를 이끄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어떤 솔루션과 마켓을 생각하고 있는가?
단연 중소형 미드레인지 마켓을 꼽을 수 있다. 코어 플랫폼인 통합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있는 Logix 플랫폼은 Scalability 즉, 확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제어 플랫폼이다.
이 통합 아키텍처가 중소형 제어 플랫폼으로 스케일을 맞춘 것이 미드레인지 시스템이다. 올해 오토메이션 페어에서는 CompactLogix 5370 L1,2,3 컨트롤러, 미드레인지 모션 및 서보 드라이브, HMI, 서보 드라이브, 인버터 등으로 완벽한 미드레인지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추고 소개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OEM 고객 외에도 엔드 유저에게도 아주 괄목할 만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유통전략은 어떤가?
마켓 접근에서 우리는 전문적인 공식 대리점 및 파트너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시장을 개척하고 직접 시장에 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공식 대리점을 찾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로크웰과 대리점이 함께 상생하고 유기적으로 공동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아태지역(AP)의 경우 각 국가별로 공식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생 대리점의 경우 자동화 마켓 및 산업에서의 성숙도, 경제적인 안정성을 모두 고려하여 선정하고 있고, 해당 대리점이 산업 및 지역에서 기술적으로 그리고 비즈니스적으로 안정성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미래를 이끌 성장동력 분야는 어디라고 보는가?
현재 로크웰 오토메이션 안에서 비중있는 시장은 매출 순으로는 중공업, 소비재&식음료, 그리고 자동차 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자동차 및 타이어 산업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마켓이 될 것이며, 소비재&식음료, 오일&가스, 그리고 광산 등 이 4개 마켓을 중요한 성장 동력 마켓으로 보고 있다.
아이씨엔 매거진 2012년 12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