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기기전(KOREA MAT 2012)
물류기기 및 물류시스템 등의 최첨단 기술과 기자재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국제물류기기전(KOREA MAT 2012)이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물류기기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 미래물류기술포럼(공동의장 김인세, 김성진), (주)경연전람(대표 김영수)이 공동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물류기기, 물류자동화 및 물류시스템 등에 초점을 둔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포장기자재전, KOREA PACK’과 통합운영되어 제조기업의 물류라인과 함께 포장공정 기술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참가기업이 대폭 증가한 23개국 650개참여 기업이 2,000여개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그 중 물류기기분야의 국내 선두 기업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더불어 최근 물류산업의 정책분야와 미래물류기술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전시기간 중 개최하여, 물류업계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학계 및 학생들의 참관신청이 줄을 잇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시회 참가분야별 주요 기업을 살펴보면, 보관시스템, 기기분야는 코파스, 금성에이스산업, 명성기업, 서림산업, FMS코리아, SMD코리아 등이 참가했다. 파렛트 및 컨테이너분야는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영림목재, 에어파렛트, ZEON KASEI, 그린하니컴 등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물류자동화, 드라이브 신기술 선보여
지게차, 트럭, 특장차분야에서는 수성운반기계, 오엠코리아, 피킹, 운송시스템은 코텍전자, 아세테크, 칼텍, 분류시스템 및 기기는 한국콘베이어공업, 동서피에이, 다몬코퍼레이션 물류정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는 빅솔론, 한국무역정보통신, 이씨에이시스템 등이 주목받았다.
또한 물류기기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미래물류기술포럼 주관으로 ‘미래물류기술포럼 국제세미나’를 비롯, 한국통합물류협회의 ‘물류인력 해외인턴 설명회’와 건설교통 기술평가원의 ‘국가물류 R&D과제 성과발표회’도 마련되어 있어, 물류기기 전시와 함께 물류산업의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미래물류기술포럼 국제세미나에서는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물류정책 및 신기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일본 연구소 현지와의 온라인 화상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물류기기전과 국제포장기자재전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총 7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어 대규모 행사로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다. © www.koreamat.org
아이씨엔 매거진 2012년 0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