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러기드컴 브랜드를 인수한 이후 새롭게 러기드컴 RX1400 셀룰러 라우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지멘스의 러기드컴 RX1400은 멀티프로토콜 지능형 노드로서 이더넷 스위칭, 라우팅, 방화벽 기능 및 각종 WAN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IP40 등급으로 냉각팬을 사용하지 않으며 -40°C부터 +85°C까지의 온도 범위에서 연속 작동하고 단단한 금속 케이스를 사용해 DIN 레일, 패널 또는 랙 장착이 용이하다.
한국지멘스는 “러기드컴 RX1400은 대규모 배치 환경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큰 솔루션”이라며, “컴팩트한 폼팩터 때문에 기존의 캐비닛에 설치하기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첨단 사이버 보안 기능이 있어서 공익시설 변전소, 교통 제어 캐비넷, 철도, 석유와 가스, 기타 혹독한 환경처럼 높은 신뢰성과 보안 통신이 가장 중요한 미션 크리티컬” 분야에 매우 적합하다고 밝혔다.
러기드컴 RX1400은 전자기 간섭, 강전 서지, 극한의 온도 습도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해서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GNSS(GPS/GLONASS)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서 대규모 환경에서 자산 추적 시 해당 위치를 알려준다.
러기드컴 RX1400은 상용 LTE 네트워크 상의 주요 통신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되었고 QoS(Quality of Service) 관리를 위해서 LTE의 강화된 성능을 활용한다. 신뢰성을 고려해, 이 장치는 2G 및 3G 무선 연결까지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셀룰러 라우터에는 듀얼 SIM 카드 슬롯이 장착되어 있어서 통신 두절 시 자동 대체 동작(Failover)가 가능하다.
이 장치에서는 2 종류의 Small Form factor Pluggable 광트랜시버(SFP)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광케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서 유선 통신을 구축할 수 있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지멘스, 러기드컴 RX1400 셀룰러 라우터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