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링크 퓨전 통해 맞춤형 칩과 고성능 인터커넥트 결합… ‘AWS AI 팩토리’로 소버린 AI 실현

엔비디아(NVIDIA)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차세대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대폭 확대했다. 양사는 하드웨어 연결 기술인 인터커넥트부터 클라우드 인프라, 소프트웨어, 그리고 로봇을 위한 피지컬 AI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기술을 통합한다.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드웨어 경계 허무는 ‘NV링크 퓨전’과 가속 컴퓨팅의 진화
엔비디아와 AWS는 ‘엔비디아 NV링크 퓨전(NVIDIA NVLink Fusion)’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AWS가 직접 설계한 칩과 엔비디아의 초고속 연결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AWS의 차세대 AI 칩인 트레이니엄4(Trainium4)나 그래비톤(Graviton) CPU가 엔비디아의 통신 규격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칩 간의 통신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데이터 처리 효율이 극대화된다.
이러한 통합 인프라는 데이터 분석 성능을 크게 높여준다.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찾는 작업인 ‘벡터 인덱싱’ 속도는 기존보다 최대 10배 빨라진다. 반면 운영 비용은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한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 GPU가 AWS 클라우드에 대규모로 배치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고난도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을 더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 주권 보장하는 ‘AI 팩토리’와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양사는 기술적 결합을 넘어 데이터 권리를 보호하는 ‘AWS AI 팩토리(AWS AI Factories)’를 구축한다. 이는 최근 중요성이 커진 소버린 AI(Sovereign AI)를 실현하기 위한 모델이다. 기업이나 공공 기관은 자신의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각국의 규제를 준수하며 인공지능을 운영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사용자의 전용 창고처럼 안전하게 사용하는 셈이다.
협력 범위는 가상 세계를 넘어 물리 세계인 로보틱스 분야로 이어진다. 엔비디아의 로봇 훈련 모델인 ‘코스모스(Cosmos)’와 시뮬레이션 플랫폼 ‘아이작(Isaac)’이 AWS 클라우드와 깊게 통합된다. 로봇 기업들은 가상 환경에서 수만 번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한 로봇을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이미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미래의 로봇 기술을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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