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 부품사 최초 IPO 추진… 삼성증권 주관사 선정 및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대표이사 최혁렬·이윤행)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업화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으며, 이는 국내 로봇 기업 중 최초로 완성형 로봇이 아닌 ‘부품 포지션’을 앞세워 상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지컬 AI 시대의 필수품: 원천기술로 구현한 ‘힘·토크 센서’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연구실에서 스핀오프(분사)한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이 물리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데 필수적인 ‘물리적 접촉 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로봇의 감각에 해당하는 촉각(Tactile)과 역각(Force·Torque) 센서 분야에서 약 50건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의 핵심 제품인 힘·토크 센서는 외국산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해, 현재 전 세계 15개국 400여 개 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과 발에 적용할 수 있는 전용 센서를 출시하여 국내외 대기업들과 협업 및 공급을 진행 중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삼성넥스트, CJ대한통운 등으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윤행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피지컬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감각을 제공하는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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