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코리아, “AMR 등 로보틱스 및 스마트 인더스트리 시장 안착 자신”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업계 최초의 18나노 차세대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STM32V8’을 앞세워 한국의 로봇 및 산업자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T는 최근 18nm FD-SOI 공정과 최신 Arm® Cortex®-M85 코어를 적용한 STM32V8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MCU의 성능을 뛰어넘는 연산 능력과 내구성을 갖춰, 정밀 제어와 실시간 반응이 필수적인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우주항공 통신 분야에 이르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타깃은 로보틱스 품은 스마트 인더스트리”
ST코리아는 12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STM32V8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명확한 지향점을 제시했다. 단순한 범용 칩 공급을 넘어, 급성장하는 국내 로봇 산업과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동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 GPM 마케팅 총괄 상무는 “주요 타깃 시장은 한마디로 ‘로보틱스를 포함한 스마트 인더스트리’라고 할 수 있다”며, “로보틱스를 예로 들면, 기존 플래그십 모델로 이미 국내에서도 몇 개의 성과를 내고 있다. 그리고 AMR(자율이동로봇) 메인 컨트롤러로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STM32V8 MCU는 로보틱스와 스마트 인더스트리에서 안정적인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ST의 MCU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차세대 로봇 컨트롤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실시간 대응과 AI 가속, 별도 칩 필요 없다
산업 현장에서 로봇과 자동화 설비는 찰나의 순간에 발생하는 이벤트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STM32V8은 최대 800MHz의 클록 속도와 강력한 엣지(Edge) AI 성능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현대성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 GPM 기술 마케팅 부장은 “굉장히 빠른 통신을 하고, 어떤 상황이 있을 때 실시간으로 매우 빠른 대처를 하는 등 실제 각각의 이벤트 상황에 대해 높은 연산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도 V8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ST는 이미 MCU 전 제품에서 AI를 지원하고 있기에 AI와 머신러닝을 위한 추가적인 가속기가 필요 없다”며, 시스템 복잡도를 낮추면서도 고성능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STM32V8의 장점을 역설했다.
최적의 공정 기술로 저전력·고성능 잡는다
ST는 이번 제품에 적용된 18nm FD-SOI 공정 외에도 향후 기술 로드맵에 대한 유연한 입장을 밝혔다. 전력 효율과 성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최적의 기술을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구 상무는 “FD-SOI나 핀펫(FinFET) 공정은 모두 기본적으로 저전력 설계를 목표로 한다”며, “향후 미세공정을 더 가져가면서 핀펫과 FD-SOI에 대한 비교 평가를 지속해 나가면서 더 적합한 기술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M32V8은 일론머스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에 탑재되어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ST는 이러한 검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2026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국내 산업계의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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