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비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서 차세대 Vision AI 솔루션 공개

‘훈련-수사-예측’ 잇는 AI 치안 혁신 사이클 제안… 글로벌 공조 핵심 기술로 부상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 비솔 부스 전경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 비솔 부스 전경 (image. 비솔)

인공지능(AI) 기술이 치안·보안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경찰청과 산업통상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 전문 전시회인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AI를 활용한 첨단 보안 기술과 스마트 치안 솔루션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 전시회에서 비솔(Visol)이 3D 모션 모델링과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Vision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D 모션과 합성데이터, AI의 눈을 뜨다

기존 Vision AI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다면, 비솔은 한 단계 더 나아간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자체 3D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통해 수집한 고정밀 모션 데이터와 3D 모델링 기술을 결합한 독자적인 ‘Vision AI’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인 것이다.

이는 현실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다양한 치안 상황 데이터를 ‘합성데이터’로 생성, AI의 학습 정확도와 활용 범위를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비솔은 사격, 태권도 등 실제 경찰 훈련 동작 분석 솔루션 사례를 실증적으로 제시하며, AI 기반 행동 인식 기술이 치안 분야의 훈련 및 분석에 즉각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AI 치안 혁신 사이클’, 글로벌 공조의 새 표준

비솔은 단순히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테크 세션을 통해 ‘3D 모션캡처와 합성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치안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 발표에서 비솔은 AI를 활용해 ‘훈련 → 수사 → 위험 예측 → 의사결정’에 이르는 ‘AI 치안 혁신 사이클’을 소개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행동 인식과 합성데이터 기술이 향후 ‘국제 치안 협력의 새로운 언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대목이다. 이는 민감한 실제 수사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도, 표준화된 합성데이터를 통해 국가 간 위협 대응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공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박형오 비솔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치안 관계자들에게 비솔의 AI 기술력과 솔루션을 직접 선보였으며, 다수의 유의미한 사업 상담이 진행됐다”며 “새롭게 선보인 VLM(Visual Language Model) 기반 기술 융합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비솔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안전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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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비솔
우청 기자
우청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 매거진 테크니컬 에디터입니다. 산업용사물인터넷과 디지털전환을 위한 애널리틱스를 모아서 뉴스와 기술기사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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