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X-Ray/CT·AI 기반 분석 기술로 배터리 R&D·품질 관리 효율성 극대화

자이스(ZEISS) 품질솔루션사업부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배터리 품질 혁신을 이끄는 초정밀 이미징 및 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ZEISS는 FIB-SEM, X-Ray 현미경, 비파괴 CT 시스템, 청정도 검사 솔루션 및 AI/머신러닝(ML) 기반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며, 배터리 연구·개발(R&D) 및 품질 관리(QC)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ZEISS Crossbeam은 펨토초 레이저와 갈륨 이온빔을 활용해 배터리 단면을 나노미터(nm) 수준까지 정밀 가공 및 분석할 수 있는 FIB-SEM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기존 연마 방식보다 빠르고 정밀한 단면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ZEISS Xradia Versa와의 연계를 통해 배터리 내부 구조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ZEN Intellesis를 통해 분석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ZEISS Xradia Versa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공간 분해능을 자랑하는 X-Ray 현미경으로, 비파괴 3D 단층 촬영을 통해 배터리 셀의 활성 물질, 전극, 층간 구조를 고해상도로 분석한다. AI 및 ML 기반 모듈 Deep Recon Pro를 활용하면 촬영 횟수를 줄이면서도 이미지 화질을 유지할 수 있어 촬영 시간을 최대 10배 단축할 수 있다.
ZEISS METROTOM 1500은 최대 615mm까지 측정 가능한 정밀 CT 시스템으로, AI 기반 자동 결함 분석 기술을 적용한 ZEISS INSPECT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결함 검출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청정도 검사 솔루션은 1㎛까지의 입자를 고해상도로 감지하며, 금속과 비금속 입자 유형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통해 오염 원인을 분석한다.
ZEISS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 제조업체 및 연구 기관이 필요로 하는 최첨단 이미지 분석 및 품질 관리 솔루션을 공개하며, 전문 엔지니어들의 1:1 상담, 데모 시연, 실제 배터리 분석 프로세스 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