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L 기능 강화·동시 멀티프로토콜 지원…
스마트 홈·IoT 시장 선도

실리콘랩스는 매터(Matter) 표준을 지원하는 최첨단 무선 SoC(시스템 온 칩)인 MG26 제품군의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MG26 SoC는 실리콘랩스의 기존 멀티프로토콜 디바이스 대비 2배 이상의 플래시 메모리와 RAM을 제공하며, 첨단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프로세싱과 동급 최고의 보안 기능을 탑재해 개발자들이 미래 지향적인 매터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G26 SoC는 동시 멀티프로토콜 기능을 통해 매터와 지그비(Zigbee)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며, LED 조명, 스위치, 센서, 스마트 잠금 장치 등 다양한 스마트 홈 및 빌딩 장치를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임베디드 AI/ML 가속기를 통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CPU 대비 1/6의 전력으로 최대 8배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예방 정비, 이상 징후 감지, 키워드 감지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실리콘랩스는 고객 맞춤형 부품 제조 서비스(CPMS)를 통해 고객이 자체 보유한 매터 디바이스 증명 인증서(DAC)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IP 도난 및 위조 방지, 제품 출시 기간 단축 등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ARM Cortex-M33 CPU와 전용 무선·보안 서브시스템을 탑재해 고성능 컴퓨팅을 구현하며, 보안 부팅(Secure Boot)과 OTA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 설치를 방지한다.
실리콘랩스의 홈/라이프 사업부문 총괄 제이콥 알라매트(Jacob Alamat) 선임 부사장은 “MG26은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IoT 연결의 미래를 재정의할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G26 SoC는 이미 임베디드 컴퓨팅 디자인 최우수 제품상, IoT 에볼루션 월드 2024 올해의 제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실리콘랩스는 매터 기술의 선도적인 반도체 코드 기여자로서, 매터 에코시스템의 확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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