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용 200mm SiC 제품 출시 예정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200mm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 개발에서 큰 진전을 이루며, 2025년 1분기 중 첫 번째 200mm SiC 기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오스트리아 빌라흐 공장에서 생산되며,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열차 등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쿨림 소재의 인피니언 제조 시설은 150mm에서 200mm 웨이퍼로의 전환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더 큰 웨이퍼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SiC 반도체는 전기 변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견고성을 제공하며, 소형 설계를 가능하게 해 고전력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인피니언의 SiC 제품은 전기차, 고속 충전소, 열차,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AI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인피니언은 그린 에너지 전환과 CO2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고성능 전력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와이드 밴드갭(WBG) 기술을 위한 “인피니언 원 버추얼 팹” 전략을 통해 오스트리아 빌라흐와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의 SiC 및 갈륨 나이트라이드(GaN) 생산 역량을 통합, 빠른 램핑업과 효율적인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200mm SiC 제조 활동은 인피니언이 실리콘, SiC, GaN을 아우르는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