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외 산업용 및 가정용 로봇 시장까지
힘·토크 센서 제품 적용 영역 확장 계획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에이딘로보틱스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C-Lab Outsid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Lab Outside는 2018년 출범한 이래 기술력과 비즈니스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베토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정전용량 방식 6축 힘·토크 센서를 개발, 레인보우 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 공급 중이다.
독자적인 전극 구조 설계와 Fringe Effect 기술로 정밀도와 환경 적응력을 높였으며, 경쟁사 대비 1/5 수준의 비용 경쟁력으로 로봇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협동로봇용 센서를 올인원 키트 패키지로 확장해 출시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용 신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시장에 전방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윤행 대표는 “C-Lab Outside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협동로봇을 넘어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