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 초고속 디지타이저로 양자 센서를 활용한 보조기구 제어 기술 지원

현재 개발 중인 양자 센서 프로브는 성냥갑 크기이며, 향후 약 1㎤로 축소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컨트롤 박스를 소형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하루 이상으로 연장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 초고속 디지타이저로 양자 센서를 활용한 보조기구 제어 기술 지원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spectrum instrumentation)가 양자 센서를 활용해 신경 신호를 비침습적으로 감지하고 이를 통해 보조기구를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타이저 및 제너레이터 전문 기업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spectrum instrumentation)가 양자 센서를 활용해 신경 신호를 비침습적으로 감지하고 이를 통해 보조기구를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QHMI 컨소시엄에 의해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 전극 이식 방식의 침습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조기구를 제어하기 위해 신체의 신경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은 기존에 전극을 이식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전극의 손상이나 위치 이동 문제로 인해 한계가 있었다.

이에 QHMI 컨소시엄은 양자 센서를 활용해 피부를 통해 매우 작고 빠른 신경 신호를 감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보조기구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Cluster4Future QSens’ 프로젝트를 이끄는 슈투트가르트 대학의 옌스 안더스(Jens Anders)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자 센서를 활용한 최초의 실제 응용 사례 중 하나다. 현재로서는 지구 자기장보다 6배나 작은 10~100 피코테슬라(picoTesla)의 미세한 자기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 초기 테스트 결과, 양자 센서가 피부를 통해 근육으로 전달되는 신경 신호를 성공적으로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심지어 팔뚝에 남아 있는 소량의 근육만으로도 신경 신호를 감지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고도 뇌 내부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펨토테슬라(femtoTesla) 수준의 민감도를 달성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의 초고속 디지타이저(M5i.3357)와 임의 파형 발생기(M4x.6631)를 사용해 신경 신호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 용도용 집적 회로(ASICs)와 광집적 회로(PICs)를 설계하고 있다. 양자 센서 기술의 핵심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광학 감지 자기공명(ODMR) 장치다.

현재 개발 중인 양자 센서 프로브는 성냥갑 크기이며, 향후 약 1㎤로 축소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컨트롤 박스를 소형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하루 이상으로 연장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보조기구 사용자는 하루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며, 3~4년 내로 시장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치는 질소-공공 결함(NV 센터)으로 도핑된 다이아몬드를 사용하며, NV 센터는 순전자 스핀을 가지고 있어 작은 막대 자석처럼 작동한다. 녹색 레이저 빛을 비출 경우 붉은 형광 신호를 방출하며, 적절한 마이크로파 자기장을 적용하면 외부 자기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를 통해 신체의 신경 신호를 극히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NV 센터 스핀을 제어하기 위해 마이크로파 송신기를 사용해 생성한 마이크로파 자기장을 활용하고 있다. 이 송신기의 기저대역 신호는 임의 파형 발생기로 생성되며, 반송파 신호의 위상과 진폭 변조를 제공해 실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이상성에 강하게 작용한다. 생성된 형광 신호는 뉴럴 자기장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신호는 광다이오드로 포착되어 증폭, 필터링, 디지털화 과정을 거친 뒤 고급 신호 처리에 사용된다.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의 디지타이저 플래그십 모델 M5i.3357은 샘플링 속도 10 GS/s와 12bit 수직분해능을 제공하며, 임의 파형 발생기(M4i.6631)는 출력 속도 1.25 GS/s와 16bit 수직분해능을 갖추고 있다. 이 디바이들은 매우 높은 동적 범위와 우수한 노이즈 성능을 제공해 미세한 신경 신호를 분석하는 데 필수적이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아이씨엔매거진은 AIoT, IIoT 및 피지컬 AI, 디지털트윈을 통한 제조업 디지털전환 애널리틱스를 제공합니다.
테크리포트: 자율제조, 전력전자,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농업

AW2026 expo
ACHEMA 2027
전시회 세미나 선물 준비는 기프트랩스
우청 기자
우청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 매거진 테크니컬 에디터입니다. 산업용사물인터넷과 디지털전환을 위한 애널리틱스를 모아서 뉴스와 기술기사로 제공합니다.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GiftLabs

Related Articles

Stay Connected

440FansLike
407FollowersFollow
224FollowersFollow
120FollowersFollow
372FollowersFollow
152SubscribersSubscribe
GiftLabs
spot_img
InterPACK
spot_img
SPS 2026
automotion
Power Electronics Mag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PENGUIN Solutions
달리는 트럭 고장도 잡는다 모넷 AI 예지보전 확장

달리는 트럭 고장도 잡는다 모넷 AI 예지보전 확장

0
모넷코리아가 달리는 트럭과 복잡한 플랜트 공장 내 핵심 설비의 미세한 고장 징후를 주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무선 인공지능 계측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WindEnergy
InterPACK

Related Articles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노르딕, 스카일로 인증 nRF9151로 위성 및 셀룰러 통신 전격 지원

노르딕, 스카일로 인증 nRF9151로 위성 및 셀룰러 통신 전격 지원

0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지상 기지국이 없는 오지에서도 위성과 지상 이동통신망을 자동으로 오가며 연결을 유지하는 초소형 사물인터넷 통신 모듈을 공개했다
콩가텍, 별도 가속기 없는 초고성능 AI 모듈 ‘conga-HPC/cRX1’ 출시

콩가텍, 별도 가속기 없는 초고성능 AI 모듈 ‘conga-HPC/cRX1’ 출시

0
콩가텍이 별도의 인공지능 가속기 카드를 추가하지 않고도 로봇과 자율주행 장비의 복잡한 인공지능 연산을 단일 보드로 처리하는 고성능 임베디드 컴퓨터 모듈을 상용화했다
AI가 반도체 직접 설계 엔비디아 신기술 공개

AI가 반도체 직접 설계 엔비디아 신기술 공개

0
엔비디아가 AI 물리학과 가속 수학 라이브러리를 결합한 에이전트 툴킷을 출시하여 반도체와 복잡한 기계 설계를 AI가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엔지니어링 시대를 열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 가속하는 온라인 운송 리소스 센터 공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 가속하는 온라인 운송 리소스 센터 공개

0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전기차, 로보택시 등 미래 교통수단을 개발하는 기술자들을 돕기 위해 전문적인 기술 정보와 부품 자료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정보 센터'를 열었다
달리는 트럭 고장도 잡는다 모넷 AI 예지보전 확장

달리는 트럭 고장도 잡는다 모넷 AI 예지보전 확장

0
모넷코리아가 달리는 트럭과 복잡한 플랜트 공장 내 핵심 설비의 미세한 고장 징후를 주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무선 인공지능 계측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AI 시대 ‘메모리 장벽’ 넘는다… 어플라이드, 3D 반도체 제조 플랫폼 전면 공개

AI 시대 ‘메모리 장벽’ 넘는다… 어플라이드, 3D 반도체 제조 플랫폼 전면...

0
AI 시대 반도체 승부는 설계가 아니라 제조 기술에서 갈리고 있으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공개한 3D 반도체 제조 플랫폼이 HBM과 AI 칩 생산 경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Our Youtube Channel -Engineers Youtube Channel

Latest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