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기술 전문가, 초자동화, 컴포저빌리티가 2026년까지 로우코드 기술 채택 이끌 것
2023년 전세계 로우코드 개발 기술 시장 규모가 2022년에 비해 약 19.6% 증가한 26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말 가트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기술 전문가들의 성장과 기업 전반에 대한 초자동화(Hyperautomation) 및 컴포저블(composable)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의 증가로 인해 오는 2026년까지 로우코드 기술의 채택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제공과 고도로 맞춤화된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로우코드 개발 기술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트너의 선임 시장조사 스페셜리스트인 바르샤 메타(Varsha Mehta)는 “전문 IT 개발자들 뿐만 아니라, 비(non) IT 전문가인 비즈니스 기술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로우코드 툴을 제공해 힘을 실어줌으로써, 기업들은 현대적인 애자일(agile) 환경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디지털 역량 및 제공 속도를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가트너의 특임 VP 애널리스트(Distinguished VP Analyst)인 제이슨 웡(Jason Wong)은 기술 인력의 높은 비용과 하이브리드 또는 보더리스(borderless) 인력의 증가로 인해 로우코드 기술 채택이 확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이슨 윙은 “로우코드 개발 도구의 직관적이고 유연하며 점점 더 강력해지는 기능들에 힘입어, 비즈니스 및 시민 기술 전문가들은 생산성, 효율성과 민첩성 향상에 대한 사업 부문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경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종종 융합된 팀으로서 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오는 2026년까지 정식 IT 부서 소속이 아닌 외부 개발자들이 로우코드 개발 툴 사용자 기반의 최소 80%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한다. 이는 2021년 60%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로우코드 채택을 유도하는 초자동화와 컴포저빌리티도 주목되는 분야이다.
운영 최적화에 대한 요구 증가, 기술 격차 확대 및 경제적 압력의 증가로 인해 초자동화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가트너는 2023년에 초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지출액이 7,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 지출액의 일부는 프로세스 자동화, 통합, 의사 결정 분석 및 인텔리전스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LCAP, iPaaS, RPA, CADP 및 MXDP를 포함한 로우코드 개발 기술에 활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혁신과 컴포저블(composable) 통합을 지원하는 로우코드 기술에 대한 투자 또한 조직들이 컴포저블 기업을 포용함에 따라 늘어날 전망이다.
가트너는 “로우코드 개발 기술은 보다 민첩하고 탄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을 가능하도록 한다.”며, “컴포저블 기업들은 민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새로운 워크플로우 및 프로세스를 위한 맞춤형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PBC(packaged business capability, 비즈니스 기능 패키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재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