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19, 2025

Arm, 신임 CEO에 르네 하스 선임.. 독자적인 IPO 시도할 듯

Arm 르네 하스(Rene Haas) 신임 CEO

최근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중단된 가운데, Arm이 르네 하스(Rene Haas)를 신임 CEO로 선임하고 독자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전망이다.

Arm은 35년간 반도체 산업 리더로서 업계를 이끌어 온 르네 하스가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신임 CEO 겸 이사회 임원으로 공식 선임됐다고 밝혔다.

2016년 320억 달러에 Arm을 인수했던 소프트뱅크는 지난 2020년 엔비디아에 400억 달러에 매각키로 계약했다. 그러나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인수가 무산됐다.

이에 Arm은 독자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올해 중으로 공모시장 재진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르네 하스 신임 CEO는 이러한 기업공개에 자신의 사활을 걸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Arm이 공모 시장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르네 하스 신임 CEO는 Arm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최적의 리더”라고 말했다.

르네 하스 신임 CEO는 “현재 Arm은 AI, 클라우드, IoT, 오토모티브와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지난 몇 달간 지속됐던 불확실성이 해소돼, 이제 Arm은 새로워진 동력으로 성장 전략을 향해 대담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CEO로 임명된 르네 하스는 2017년부터 Arm IP 프로덕트 그룹(IPG) 대표로 근무해 왔다. 그가 이끈 IP 프로덕트 그룹은 업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에코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으며, 인프라 및 오토모티브를 비롯해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도 투자해왔다. 이러한 투자 덕분에 알리바바(Alibaba), 암페어(Ampere), AWS(Amazon Web Service), 보쉬(Bosch), 덴소(Denso), 모빌아이(Mobileye)와 텔레칩스(Telechips)와 같은 기업들이Arm 에코시스템에 새롭게 참여하게 되었다.



.
이 기사는 아이씨엔매거진에서 발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기사를 아이씨엔매거진(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SI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ACHEMA 2027
  • 파스텍 배너 900
  • hilscher
ASI

Join our Newsletter

Get the latest newsletters on industry innovations.

파스텍 배너 300
오토모션
Hannover messe

Related articles

지멘스, 알테어 인수 완료.. 시뮬레이션 및 산업용 AI 분야 리더십 확대

지멘스는 알테어 인수로 시뮬레이션, HPC, 데이터 사이언스, AI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과 프로세스 추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키사이트, 삼성·엔비디아와 AI-for-RAN 협업 성과 공개

키사이트가 삼성전자의 5G-Advanced 및 6G 기술을 위한 AI 모델을 학습시키도록 삼성전자 및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테라다인 로보틱스, 엔비디아 GTC 2025에서 AI 기반 협동로봇 및 UR AI 엑셀러레이터 공개

테라다인 로보틱스와 자회사인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엔비디아 GTC 2025‘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 제품군을 공개했다

기자의 추가 기사

IIoT

파스텍 배너 300
파스텍 배너 300

추천 기사

mo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