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20, 2025

PTC코리아, 한수원에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 구축

PTC 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과 전략적 MOU 체결

PTC 코리아가 한국수력원자력에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사간의 스마트 커넥티드 발전소에 대한 본격적인 기술 상품화를 추진한다.

PTC코리아(지사장 김상건)는 지난 11월 26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전략적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19년부터 국내 가동원전 26개호기 주요 회전설비 24시간 상태감시 및 자동예측진단 기술개발을 착수하여 14,000여대 설비 진단모델을 확보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예측진단(AIMD) 센터를 구축한 한수원은 시범운영을 통해 2021년도 한해 22건의 설비결함을 사전 감지,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 커넥티드 발전소의 본격적인 기술 상품화를 추진한다.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진단하여 설비의 불시 고장을 예방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자동예측진단 시스템이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PTC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에코시스템을 폭넓게 활용하는데 합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전혜수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이번 PTC코리아와의 전략적 기술 협력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기술의 국내외 시장에서 상품화 판로 확대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 한수원의 글로벌 원전 수출경쟁력을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수원의 자동예측 진단 시스템에는 PTC의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 및 증강현실 플랫폼 뷰포리아(Vuforia)가 적용됐다. 발전소 설비 내 진동,열,카메라 등 여러 센서들을 이용하여 안전 상태를 상시 체크하고, 측정한 값을 기반으로 오류를 검출하는 한편 AR/VR기술을 활용하여 설비의 이상 징후에 빠르게 대처할수 있는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PTC 기술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IoT(사물인터넷)과 AR(증강현실) 기반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예측진단 시스템은 ▲머신러닝 기반 회전설비 자동 상태진단 ▲딥러닝 기반 전력설비 열화상 자동상태진단 ▲측정데이터 오류판정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IoT(사물인터넷)과 AR(증강현실) 기반의 설비 예측진단 모델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발전설비 현장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AI진단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시장의 상품과 차별화된다.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은 “PTC와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만큼 한수원과도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아이씨엔매거진에서 발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기사를 아이씨엔매거진(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SI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ACHEMA 2027
  • 파스텍 배너 900
  • hilscher
ASI

Join our Newsletter

Get the latest newsletters on industry innovations.

오토모션
Hannover messe

Related articles

[신제품] 페펄앤푹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예지정비 솔루션

페펄앤푹스의 디지털 트윈 스타터 키트(Digital Twin Starter Kit)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시뮬레이션하여 이러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지는 제조 혁신 – 보쉬의 디지털 제조 전략

독일 울름에 위치한 보쉬 렉스로스의 모델 팩토리는 개방형 표준으로 모범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미쓰비시전기, 美 자회사 ICONICS 사명 변경.. 글로벌 DX 통합 브랜딩 강화

미쓰비시전기는 미국 SCADA 소프트웨어 자회사 ICONICS의 사명을 Mitsubishi Electric Iconics Digital Solutions로 변경하고, 유럽 3개 지사도 브랜드 통합을 진행해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고 발표했다.

기자의 추가 기사

IIoT

오토모션
파스텍 배너 300
오토모션

추천 기사

mo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