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일, 수요일

NXP, 주행 중 충돌 방지 V2X 적용 시나리오 공개한다

NXP, ITS 월드 콩그레스에서  스마트 V2X 지원 전기 자전거 프로토타입 공개

NXP 반도체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10월 11일부터 열리는 ITS 월드 콩그레스(ITS World Congress)에서 차량·사물 간 통신(Vehicle-to-X 또는 V2X) 기반의 새로운 안전 시나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NXP는 프리미엄 제조업체인 리제운트뮐러(Riese & Müller)와 같은 파트너와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 및 전기 자전거 안전 시연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V2X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교통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NXP의 V2X 기술은 DSRC(단거리 전용 통신)라고도 알려진 통신 표준인 802.11p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동차에 최적화된 802.11p는 차량, 도로 인프라, 기타 도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사망자의 50% 이상이 자전거 운전자, 보행자, 오토바이 운전자이다. V2X나 주행 지원 시스템과 같은 기술은 이러한 수치를 줄이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현재 일부 승용차 모델에서 이미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로 사용자의 안전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기 위해, NXP와 리제운트뮐러는 스마트 전기 자전거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시연에서는 NXP의 RoadLINK® 차량용 DSRC 모뎀과 V2X 애플리케이션용 하드웨어 보안 요소 IC가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의 온보드 유닛과 결합됐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자전거 사용자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주변의 다른 V2X 지원 차량에 전기 자전거의 위치, 속도, 이동 방향에 대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모듈은 도로 사용자 간의 거리와 위치 변화를 수 초 이내에 계산한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전거 운전자와 자동차 운전자 모두 적시에 충돌에 대한 경고를 받을 수 있다.

후안유 구(Huanyu Gu) NXP 반도체 ADAS 제품 마케팅 시니어 매니저는 “자전거를 탄 학생부터 도로 작업자나 고급 자동차 운전자까지, 도로 위의 모든 사람들은 안전할 권리가 있다. 안전은 차량과 도로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며, 인프라와 도로 사용자를 연결하는 V2X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V2X는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긴급 출동 차량은 물론 작업 현장 조명까지도 연결해 도로를 공유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V2X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기 위해 NXP는 혁신의 다음 단계인 새로운 i.MX 8XLite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출시도 발표했다. 이 제품은 IIoT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안전한 V2X를 목표로 하며 고도로 복잡한 암호화 및 텔레매틱스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TS 월드 콩그레스에서의 NXP 전시는10월 11~15일 B5 전시장 B5302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랙티브 시연

* V2X: V2X 및 레이더(SmartMicro)가 장착된 전기 자전거, VOI 전기 스쿠터, ADAC 라이트 바
* 쉘(Shell)과 오메가(Omega)가 함께하는 RFID 기반 자동 결제
* 시그폭스(SigFox) 저비용 스마트 자산 추적기
* 이외 40가지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기반 시연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기술 쇼룸

함부르크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는 NXP의 V2X 기술

* 포드(Ford) 유럽, 코페르니쿠스(Kopernikus), 콘티넨탈(Continental),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와 NXP가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에서 자동 주차 대행의 미래를 선보인다. 차량과 주차장 인프라에 적용된 NXP V2X 기술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주차하고 충전하는 포드 전기차를 확인할 수 있다.
* BiDiMoVe(양방향 다중 모드 네트워크): 새로운 위험 경고 시스템을 포함해 신호등에서 대중교통의 수요 기반 우선순위 지정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 Green4transPORT: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능형 신호등 제어를 포함한 동적 교통 관리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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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Link Wireless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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