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사물간 인터넷에서 새로운 기회가 있으며, 이와 연관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효율 저전력 프로세서 기술 선도 기업 ARM은 최근 영국 EIU에서 작성한 ‘사물간 인터넷 비즈니스 지표: 조용한 혁명의 시작 (The Internet of Things Business Index: A quiet revolution gathers pace)’ 보고서를 공개했다.
ARM의 지원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75%에 해당하는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사물간 인터넷과 연관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30%에 해당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사물간 인터넷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많은 수의 경영진들은 사물간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업무 관행이 만들어지고 (29%), 결국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변화시킬 것 (23%) 이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표준화 작업이 ‘사일로 형태의 인터넷 (Internet of Silos)’에 대항해, 무수한 장치들간의 통신을 가능케 하기 위한 최대의 관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이먼 시거스(Simon Segars) ARM CEO는 “사물간 인터넷은 ARM 제품을 기반으로 구현되고 있다. 앞으로 300억개 이상의 디바이스들이 ARM의 생태계 내에서 연결되면서, 도시 경영, 헬스케어, 환이슈경 및 교육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혁신이 이루어지게 된다”며,
“ARM 기술은 자동차, 심장 활동 모니터링 시스템, 세탁기, 조명 등 광범위한 제품군에서 빌딩 블록의 기능을 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소형화가 우리 기술의 필수 요소이다. 사람의 머리카락 사이에 위치할 수 있을 만큼 소형화가 이루어진 ARM Cortex-M0+ 프로세서를 그러한 예로 들 수 있다. 이처럼 혁신적인 설계와 아울러 다양하고 역동적인 생태계 내에서 ARM은 사물간 인터넷의 혜택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같은 업계 내에서 함께 협력 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를 만들지만 공유하지는 않아 소비자에게 많은 가치를 제공하지 못했던 “사일로 형태의 인터넷”을 탈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물간 인터넷 구현을 선도하는 기업
■ 유럽 기업들이 세계 다른 지역의 기업들에 비해서 사물간 인터넷 연구 및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조업계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시간 정보의 필요성 때문에 가장 적극적으로 사물간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제조 업체의 25%가 이미 사물간 인터넷 시스템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건설 및 부동산 업계가 그 뒤를 잇는다.
이번 보고서의 편집자인 제임스 챔버스(James Chambers)는 “이제 재고를 파악해서 구매할 물건들을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 냉장고가 일상에 한층 가까워졌다”며, “사물간 인터넷에 대한 논의는 계속 진행되고 있고, 특히 전체 최고 경영자 중 25%는 사물간 인터넷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우리가 언젠가 인터넷에 연결된 옷을 입고 다니게 될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사물간 인터넷의 혁명 없이는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대해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함께 성공하기 위한 사물간 인터넷 표준화
보고서는 사일로 형태의 자료들을 없애고, 공통의 표준을 세우는 것만이 모든 시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규모의 사물간 인터넷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빅데이터의 출현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예를 들어, 현재 혼다(Honda)는 140만 명의 사용자로부터 얻은 수 테라바이트(terabytes)에 해당하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할 수 있게 된 것이 그 예이다.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사물간 인터넷의 활용으로부터 만들어진 리틀 데이터에 대한 분석 및 전체 데이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고서 전문 다운로드: http://j.mp/1gwtQU6
ARM Korea www.arm.com
[박스]
이더넷 MAC+PHY 탑재 커넥티드 제품용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TI는 Tiva™ C 시리즈 TM4C129x MCU 및 업계 최초 이더넷 MAC+PHY를 탑재한 ARM 코어텍스™-M4 내장했다. 사물 인터넷 가속화 가능 및 USB, 데이터 보호, LCD 컨트롤러 및 50개 이상 소프트웨어 예제를 포함하는 Tiva MCU를 통해 매우 연결성 뛰어난 산업용 제어 및 HMI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ARM 코어텍스™-M4 기반 MCU인 Tiva TM4C129x MCU는 업계 최초로 이더넷 MAC+PHY를 지원하여, 고객들이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정교하면서도 연결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기능이 풍부한 Tiva TM4C129x MCU는 유례 없이 많은 수의 커넥티비티 옵션 뿐만 아니라, 온칩 데이터 보호와 보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LCD 컨트롤러 또한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홈/빌딩 자동화 게이트웨이, 커넥티드 HMI(Human-Machine Interface), 센서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보안 출입 시스템,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 등과 같은 다양한 첨단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해진다.
이번에 발표하는 개발 키트는 온칩 이더넷 MAC+PHY를 포함하는 Tiva DK-TM4C129x 커넥티드 개발 키트로, 개발자들은 Tiva TM4C129x MCU를 쉽게 평가할 수 있다. 이 키트는 또한 부스터팩을 연결할 수 있는 2개 포트를 포함함으로써, TI MCU 런치패드 에코시스템을 인터넷으로 곧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개발 키트이다.
이 같은 첨단 개발 하드웨어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완벽하게 통합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개발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Tiva TM4C129x MCU는 5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예제를 포함하는 강력한 TivaWare™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지원하므로 개발자들이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좀더 역량을 집중해서 제품을 더욱 더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
폭넓은 에코시스템은 TI의 이클립스(Eclipse) 기반 CCS(Code Composer Studio)™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와 다양한 써드파티 툴 및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통합적인 유형의 개발 옵션을 제공한다.
한편 TI의 절연 디바이스, 게이트 드라이버 IC, 고전압 스위처 솔루션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 ISO7xx 디지털 아이솔레이터 제품군은 UCC27xxx 게이트 드라이버 제품군과 함께 결합하여 사용함으로써 컴팩트한 고속 산업 자동화 시스템 및 오프라인 절연형 스위치 모드 전원 공급 장치를 구현할 수 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www.ti.com
아이씨엔 매거진 2013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