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일, 수요일

GSMA 모바일 IoT 이니셔티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서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 솔루션 최초 시연 환영

모바일 사업자 및 벤더, 허가 주파수 내 세계 최초 LPWA 기술 시연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를 통해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LPWA) 솔루션의 허가 주파수 내 라이브 시연이 최초로 진행된다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발표했다.

관람객은 NB-IoT(Narrow Band IoT)), EC-EGPRS(Extended Coverage EGPRS), Cat-M(LTE Machine Type Communication) 등 3종의 보완적 기술 표준으로 뒷받침된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하게 된다. GSMA의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이니셔티브’는 이들 표준을 지지하는 모바일 업계와 보조를 맞춰 왔다. 3개 표준은 3GPP의 ‘릴리즈13’으로 채택됐다. 2016년 상용 솔루션이 제공되면 시장 단편화를 제거하고 시장 확신을 확보하는 한편, 초저가형 모바일 사업자 연결 기기 제공을 통한 IoT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GSM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PWA는 사물인터넷의 떠오르는 고성장 분야지만 효과적인 확장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허가 주파수 내 글로벌 공통 표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바일 사업자는 고품질의 매니지드 네트워크와 더불어 고객에게 확실한 선택지를 제공할 업계 표준 솔루션을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업계가 상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는 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GSMA 모바일 IoT 이니셔티브’ 개요

‘모바일 IoT 이니셔티브’는 세계 유수 모바일 사업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반도체, 모듈, 인프라 기업¹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주파수 내 LPWA 솔루션의 상용 제공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LPWA 네트워크는 데이터 전송률이 낮고 오랜 배터리 수명을 요하며 원거리 지역에서 장시간 무인 상태로 운영되곤 하는 M2M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솔루션은 산업 자산 추적, 안전 감시, 용수 및 가스 계측, 스마트 그리드, 도시 주차, 자판기, 거리 조명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MWC의 모바일 IoT 기술 시연

전 세계에서 이미 LPWA 솔루션 상용 시험과 시범 가동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MWC 관람객이 처음이다.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제3홀 3A11/3A31 스탠드에 자리한 ‘GSMA 이노베이션 시티’(GSMA Innovation City)에서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시연이 펼쳐진다.

· 스마트 농업/연결된 포도원: 에릭슨(Ericsson), 인텔(Intel), 오렌지(Orange)는 EC-EGPRS가 지하실처럼 접근이 힘든 실내 장소는 물론 포도원, 농장 등 멀리 떨어져 있는 시골 지역으로 커버리지를 넓히는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 전기자전거: 에릭슨, 인텔, 노키아(Nokia)는 NB-IoT 기술을 사용하는 혁신적인 자전거 추적 솔루션으로 신호 강도가 낮은 도시 지하도나 시골 지역을 지나는 전기자전거(eBike)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추적하는 시연을 펼친다.

· 선박 추적 및 스마트 그리드 모니터링: 에릭슨과 인텔은 Cat-M 기술이 지하나 시골 지역에서 선박관리 및 스마트 그리드 관리와 같은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커버리지 확대를 지원하는 방식을 시연한다.

· 모바일 IoT 수량계: 화웨이(Huawei), 늘(Neul), 보다폰(Vodafone), 유블록스(u-blox)는 보다폰이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에서 진행한 기술 검증 시험에서 제공된 실제 결과를 사용해 NB-IoT 기술이 실시간 사용 정보와 고장 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 연결된 소비자와 산업용 기기: 시에라 와이어리스(Sierra Wireless)는 Cat-M 기술이 연결된 신발, 웨어러블 및 헬스케어 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 기기는 물론 스마트 전기계기 등 산업용 장치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 지 시연한다.

· 애완 동물 추적: 화웨이와 보다폰은 NB-IoT가 애완동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있는지 보여준다.

글로벌 NB-IoT 서밋

GSMA가 추진하는 범 ‘모바일 IoT 이니셔티브’의 일부인 ‘GSMA NB-IoT 포럼’(GSMA NB-IoT Forum)은 MWC에서 최초의 ‘글로벌 NB-IoT 서밋’(Global NB-IoT Summit)을 주최한다. 반일 간의 이 행사는 사업자와 OEM의 관점에서 NB-IoT 기술의 가치를 탐색하고 기술 잠재력을 십분 구현하기 위한 업계의 협력 상황을 점검한다. GSMA NB-IoT 포럼은 주요 모바일 사업자, 네트워크 공급업체, 반도체 및 모듈 제조사가 NB-IoT 솔루션² 생태계를 가속화하기 위해 출범시킨 것이다. 이 서밋은 2016년 2월 21일(일) 열린다. 자세한 내용과 등록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www.gsma.com/connectedliving/events/gsma-global-nb-iot-summit/.

MWC 2016의 ‘커넥티드 리빙 세미나’

GSMA는 2월24일(수) MWC 2016에서 업계 전문가와 함께 LPWA 네트워크의 영향을 탐색하는 세미나를 주최한다.
: www.gsma.com/connectedliving/events/connected-living-seminar-securely-scaling-the-internet-of-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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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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