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7일, 토요일
식민지역사박물관
aw 2026

대우조선해양, 2014년 불황 속 수주목표 초과달성

2014년 12월 29일 유럽 현지에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왼쪽)과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오른쪽)이 LNG 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
2014년 12월 29일 유럽 현지에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왼쪽)과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오른쪽)이 LNG 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4척을 신규 수주하며, 2014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2014년 LNG선 37척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개별업체로는 처음으로 한 해에 LNG선을 30척넘게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Angelicoussis Group)으로부터 173,400㎥급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29일 유럽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과 존 안젤리쿠시스(John Angelicoussis) 회장이 참석했다.‘그리스 선박왕’인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과 고 사장은 1994년 첫 계약 당시부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체결된 계약까지, 총 73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 측에 발주했다. 현재 17척이 옥포조선소와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에서 건조되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 내 마란 가스(Maran Gas Maritime Inc) 社가 발주한 이번 선박은 길이 294.9m, 너비 46.4m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최초로 발주하는 ME-GI(Gas를 실린더에 직접분사) 엔진 LNG운반선(이하 ME-GI LNG운반선) 프로젝트다. 안젤리쿠시스 측은 대우조선해양의 ME-GI LNG 운반선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에 주목, 기존 계약한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의 선종을 변경해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시켰다.

대우조선해양 ME-GI LNG운반선은 기존 대비 연료효율성과 운항에 드는 비용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와 재액화 장치(Partial Re-liquefaction System)를 만디젤 社의 가스 분사식 엔진과 결합·설치할 경우, 연료 효율은 현재 LNG 운반선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기추진 방식인 DFDE(Dual Fuel Diesel Electric) 엔진 대비 20%이상 향상되며 이에 따라 운항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올 한해 대우조선해양은 총 149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수주목표액이었던 145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12월 한 달에만 전체 금액의 30%(약 46억 달러) 이상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149억 달러는, 대우조선해양이 창사 이래 기록한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수주액이기도 하다. 역대 최대 기록은 2007년 기록한 215억 달러다. 올해의 경우, 전세계적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 그에 따른 해양플랜트 시황의 극심한 부진을 딛고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수주 대박을 이끈 것은 상선부문, 그 중에서도 특히 가스운반선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총 49척(LNG운반선 37척 + LPG운반선 12척)의 가스선을 따내, 이 분야에서만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올 해 대우조선해양은 ME-GI LNG, 쇄빙LNG운반선 (북극에서 쇄빙선 없이 직접 얼음을 깨면서 추진) 등 신기술을 무기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에 발주된 총 66척의 대형 LNG운반선(이번 계약 포함 155,000㎥급 이상, 클락슨 기준) 중 대우조선해양이 37척을 수주하였으며, 이는 국내 조선소 전체 발주분(48척)의 80%에 육박한다.

지난해에 이어 해양플랜트와 군함 수주도 꾸준히 이뤄져,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인‘균형 있는 수주 전략’을 실현하는 데도 성공했다. 고객과의 오랜 신뢰 관계, 글로벌 선사와 오일 메이저 등 다수의 우량 고객들을 확보한 점 그리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가 화합한 점이 안정적 수주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아이씨엔매거진 news@icnweb.co.kr

뉴스레터 구독하기

아이씨엔매거진은 AIoT, IIoT 및 Digital Twin을 통한 제조업 디지털전환 애널리틱스를 제공합니다.
테크리포트: 스마트제조, 전력전자,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농업

AW2026 expo
ACHEMA 2027
은주 박
은주 박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뉴스 에디터입니다. 보도자료는 여기로 주세요. => news@icnweb.co.kr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Related Articles

World Events

Stay Connected

440FansLike
407FollowersFollow
224FollowersFollow
120FollowersFollow
372FollowersFollow
152SubscribersSubscribe
spot_img
spot_img
spot_img
automotion
InterBattery
Power Electronics Mag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PENGUIN Solutions
NVIDIA GTC AI Conference
AW2026 expo

Related Articles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ABB, ‘Automation Extended’ 공개… DCS 현대화 및 가용성 확보의 새 이정표 제시

ABB, ‘Automation Extended’ 공개… DCS 현대화 및 가용성 확보의 새 이정표...

0
글로벌 기업 ABB가 공장을 멈추지 않고도 인공지능 같은 최신 기술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관리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공장의 안전과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AW 2026서 자율제조 청사진 공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AW 2026서 자율제조 청사진 공개한다

0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W 2026 전시회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공장을 스스로 움직이게 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차세대 자율제조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충전기 하나로 모든 기기를… USB-C 설계 혁명 이끄는 STUSB4531 등장

충전기 하나로 모든 기기를… USB-C 설계 혁명 이끄는 STUSB4531 등장

0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다양한 전자기기를 USB-C 단자로 빠르고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반도체 칩을 출시했다
“실내외 사각지대 없다” 수년 가는 배터리 갖춘 차세대 IoT 트래커 ‘주노’ 등장

“실내외 사각지대 없다” 수년 가는 배터리 갖춘 차세대 IoT 트래커 ‘주노’...

0
센티넘이 노르딕의 초전력 칩을 사용해 실내외 어디서든 물건의 위치와 상태를 수년간 추적할 수 있는 작고 똑똑한 자산 관리용 트래커를 출시했다
콩가텍, AMD 라이젠 AI 기반 ‘conga-TCRP1’ 모듈 출시… 엣지 AI 한계 넓힌다

콩가텍, AMD 라이젠 AI 기반 ‘conga-TCRP1’ 모듈 출시… 엣지 AI 한계...

0
강력한 NPU 성능과 SWaP-C 최적화 설계를 결합한 콩가텍의 신규 모듈은 팬리스 구성이 필요한 가혹한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결정론적 성능을 보장하며 엣지 컴퓨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노르딕, NPU 탑재 nRF54L 시리즈로 초저전력 엣지 AI 시대 연다

노르딕, NPU 탑재 nRF54L 시리즈로 초저전력 엣지 AI 시대 연다

0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초소형 IoT 기기에 AI 인텔리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초저전력 엣지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NPU를 통합한 새로운 초저전력, 대용량 메모리 기반 무선 SoC 이다
- Our Youtube Channel -Engineers Youtube Channel

Latest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