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하노버 산업 박람회 보고서
미래의 생산 공장은 무엇보다도 개방화된 네트워크와 세이프티 시스템을 통한 생산성과 안전성이 최고의 테마로 대두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는 이러한 생산 공장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 박람회인‘2006 하노버 산업 박람회’가 지난 4월말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됐다.

하노버 산업 박람회는 IT, 측정기기, 전기 전자장비, 자동화 기계 및 설비, 신소재, 에너지 관련 설비 등 전 산업 분야의 기술과 장비를 총 망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로 올해에는 ‘Get New Technology First’를 주제로 세계 66개국, 총 5,175개사가 참가했다.
전체 참가 기업중 외국기업이 총 2,322개사로 전체 45%를 차지했는데 이중 이번 하노버 박람회의 주빈국인 인도가 343개사, 중국 250개사, 이탈리아 210개사, 한국 28개사가 참가하였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러시아가 주빈국에 선정된데 이어서 올해에는 인도가 주빈국으로 선정되어 최근 전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한 위상을 느낄 수 있었는데 독일의 총리까지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이며, 독일의 해외 신시장 개척에 박람회의 주빈국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999년 이후 하노버 산업 박람회의 중점 전시분야가 되고 있는 자동화 분야는 이번 2006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전체 전시면적의 40%이상을 차지했으며, 전시된 품목 및 분야도 최근 산업 자동화의 이슈가 되고 있는 통합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 통신 네트워크,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와 IT의 만남, 에너지, 디지털 팩토리 구축 등으로 주제를 정해 전시됐다.
특히 자동화 전시에서는 무선 산업 자동화 기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는데 다양한 필드버스를 비롯한 Wireless, 블루투스 등을 이용한 다수의 제품 소개가 있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될 수 있는 생산현장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시도 눈에 띄었다.

이번 박람회에 한국 국가관을 형성하여 운영한 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은 현대중공업, 두온시스템, 씨피시스템 등 28개사가 참여하여 총 860건 3613만달러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을 포함한 112건 478만달러의 현지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 군터 클롭시 부사장은 “한국의 LCD 제조업체들은 R&D와 생산설비 투자를 보장하면서 향후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는 유일한 길은 생산성 향상이라는 판단하에, 대형 LCD 판넬 생산라인 구축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고도의 자동화기술에 대한 솔루션에 주목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6년 창간준비호

이제는 오픈 네트워크와 세이프티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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