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일, 일요일
식민지역사박물관
aw 2026

폭스바겐(VW) 자동차 제조 로봇이 사람을 공격하다… 작업 엔지니어 1명 사망

로봇이 사람을 공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터넷과 SNS를 뒤흔들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로봇과 사람간의 경쟁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안전 매뉴얼과 강제적인 안전 규정을 따르지 않은 관리자의 안전 불감증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극은 지난 월요일(6월 29일) 독일 폭스바겐 바우나탈(BAUNATAL) 자동차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22세의 메이센(Meissen) 소재 자동차 제조기기 전문 외주기업 노동자가 새로운 자동차 생산 라인 세팅 작업중이었다. 사고 로봇은 그를 잡아 강철판으로 밀어붙였다. 그는 가슴 주변에 큰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VW 대변인 Heiko Hillwig씨는 사고의 책임이 사람에게 있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그는 일반적으로 철판 작업 로봇으로부터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는 강철 세이프티 케이지(Cage) 안쪽에서 로봇에 대한 셋업을 수행중이었다. 또다른 작업자도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으나, 그는 배리어 바깥쪽에 있었기에 안전했다. 대변인은 “로봇은 자동차 부품을 움켜쥐도록 프로그램되고, 그것을 조작하도록 돼 있다. 공장의 제한구역 내에서만 동작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약 500Kg의 들어 올리도록 설계됐다.
VW-robot
파이넨셜 타임즈에 따르면, VW 대변인은 이번 사고 로봇은 안전 케이지 없이 생산라인의 작업 노동자 곁에서 함께 작업하는 차세대 경량 협업로봇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에서 최근들어 작업자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하고 작업대에서 로봇과 인간이 자유롭게 작업이 가능한 초경량 협업로봇이 적극 도입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고려한 발언으로 비쳐진다. 오히려 언급된 경량 협업로봇은 작업시 사람보다 힘이 약하게 설계돼어 안전성이 보장된다.
독일의 한 뉴스 매체는 사고 로봇은 VW의 전기엔진 조립 작업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파이낸션 타임즈는 이번 사고에도 로봇은 어떠한 손상도 입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바우나탈 공장은 프랑크푸르트 북쪽 100km에 위치한다.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2번째로 큰 공장이다. 완성차를 만들지는 않으며, 다른 플랜트를 위한 조립 부품(어셈블리 컴포넌트)들을 만들어 왔다.
한편 이런 사고는 국내외에서 지속되어 왔다. 지난 1월에는 국내 파주의 LG디스플레이 진공챔버에서 질소누출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노동자가 프레스에 압사하는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오늘(7월 3일) 오전에는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폐수조 정비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도 안전 규정과 절차를 매뉴얼에 따라 수행하지 않은 결과로 지적됐다.
아이씨엔 매거진 news@icnweb.co.kr

뉴스레터 구독하기

아이씨엔매거진은 AIoT, IIoT 및 Digital Twin을 통한 제조업 디지털전환 애널리틱스를 제공합니다.
테크리포트: 스마트제조, 전력전자,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농업

AW2026 expo
ACHEMA 2027
오윤경 기자
오윤경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온라인 뉴스 에디터입니다. 오토메이션과 클라우드, 모빌리티, 공유경제, 엔지니어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아래 이메일로 주세요. => news@icnweb.co.kr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Related Articles

World Events

Stay Connected

440FansLike
407FollowersFollow
224FollowersFollow
120FollowersFollow
372FollowersFollow
152SubscribersSubscribe
spot_img
spot_img
spot_img
automotion
InterBattery
Power Electronics Mag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PENGUIN Solutions
NVIDIA GTC AI Conference
AW2026 expo

Related Articles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에이디링크, 글로벌 규격 인증 통합 IAP·EVP 플랫폼 출시

에이디링크, 글로벌 규격 인증 통합 IAP·EVP 플랫폼 출시

0
글로벌 산업용 컴퓨터 기업 에이디링크가 전 세계 어디서든 별도의 복잡한 승인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컴퓨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성능은 높이면서도 각국의 안전 인증을 미리 받아두어 해외로 기계를 수출하는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마우저, NXP i.MX 91 프로세서 공급으로 IoT·엣지 애플리케이션 확대 지원

마우저, NXP i.MX 91 프로세서 공급으로 IoT·엣지 애플리케이션 확대 지원

0
NXP 반도체의 에너지 효율적인 i.MX 91 시스템온칩(SoC)은 진화하는 프로토콜과 새로운 표준에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과 보안 기능을 갖춘 경제적인 솔루션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현장 지능형 통합 인프라’ 공개

슈나이더 일렉트릭, ‘현장 지능형 통합 인프라’ 공개

0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공장의 기계 제어와 전기 관리를 하나의 똑똑한 시스템으로 합친 통합 인프라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갑작스러운 정전에도 AI 설비가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돕는다
“운전대 잡은 AI, 시스템 온 칩으로 구현” ST, AI 탑재 자동차용 MCU ‘스텔라 P3E’ 전격 공개

“운전대 잡은 AI, 시스템 온 칩으로 구현” ST, AI 탑재 자동차용...

0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가 인공지능 칩을 내장한 자동차용 컴퓨터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여,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차량 스스로 실시간 판단을 내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똑똑한 미래차 시대를 앞당긴다
“엔지니어링 리드타임 혁신” 에머슨, 제약 레시피 자동화 솔루션 출시

“엔지니어링 리드타임 혁신” 에머슨, 제약 레시피 자동화 솔루션 출시

0
글로벌 기업 에머슨이 복잡한 코딩 없이도 종이 일기장 같은 제약 공정 기록을 디지털로 즉시 바꿔주는 기술을 출시하여, 신약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시간을 수개월에서 단 며칠로 줄인다
클라우드 넘어 ‘현장’으로… 마우저, 엣지 컴퓨팅 리소스 허브 강화

클라우드 넘어 ‘현장’으로… 마우저, 엣지 컴퓨팅 리소스 허브 강화

0
글로벌 부품 유통사 마우저가 데이터 발생 현장에서 즉각 정보를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 기술 정보를 총망라하여 제공함으로써, 더 빠르고 안전하며 똑똑한 인공지능 기기 개발을 돕는다
- Our Youtube Channel -Engineers Youtube Channel

Latest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