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형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ATA-Y’와 통합 관제 플랫폼 ‘ADOS’로 글로벌 항만 자동화 시장 공략
종합 IT 서비스 및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어빌리티시스템즈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 컨퍼런스 아시아 2026(CTAC Asia 2026)’에 참가해 자율주행 기반의 항만 물류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항만 운영사와 기술 기업들이 모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터미널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 컨퍼런스다.
기존 장비에 자율주행 이식하는 ‘ATA-Y’와 통합 플랫폼 ‘ADOS’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ATA-Y(Autonomous Transport Ability-Yard Tractor)’와 통합 자율주행 플랫폼 ‘ADOS(Autonomous Drive-Tech Operation System)’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ATA-Y는 항만 내부에서 컨테이너를 이송하는 기존 야드트랙터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하는 레트로핏(Retrofit; 개조) 방식의 솔루션이다. 신규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이면서 터미널 운영 환경에 맞춘 컨테이너 이송 자동화를 지원한다.
통합 플랫폼인 ADOS는 항만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 Terminal Operation System)과 차량 관제 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을 유기적으로 이어준다. TOS의 작업 계획을 FMS가 최적 주행 경로로 전환해 ATA-Y에 전달하면, 차량이 작업을 완료한 후 실시간 운행 정보를 다시 시스템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글로벌 항만 터미널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진출 가속화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들에게 실제 항만 적용 사례와 기술 도입 방안을 공유했다.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술 고도화 방안과 해외 터미널 환경에 맞는 자율주행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김철한 어빌리티시스템즈 자율주행물류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항만 운영 현장에서 요구하는 자율주행 및 자동화 기술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항만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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