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에버뱅크 스타디움과 새로운 수변 허브까지 3Km 구간 자율운전 셔틀 운행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활기 넘치는 해안가의 방문객들은 곧 완전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T-모바일(T-Mobile)과 밀러 일렉트릭(Miller Electric Company)은 잭슨빌의 얼티밋 어반 서큘레이터(Ultimate Urban Circulato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G 사설망(private network; 국내에서는 특화망이라 함)을 사용해 도시의 해안가와 도심을 따라 자율주행 차량(AV; autonomous vehicles) 셔틀 운영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잭슨빌에 본사를 둔 밀러 일렉트릭(Miller Electric)은 T-Mobile의 ANS(Advanced Network Solutions)의 5G 사설망을 사용해 잭슨빌의 프로 축구팀인 에버뱅크 스타디움(EverBank Stadium)의 홈구장에서 새로운 수변 허브까지 3마일 길이의 방문객을 수송하는 새로운 버스 모양의 완전 자율 셔틀의 운영을 앞두고 있다.
5G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자율주행 셔틀은 차량과 관제 센터 간에 가장 높은 대역폭과 가장 낮은 지연 시간 통신을 끊김없이 유지한다. T-모바일 5G 사설망 연결은 셔틀과 커맨드 센터 간에 매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방향 통신을 제공한다.
밀러 일렉트릭(Miller Electric)의 기술 이사인 크레이그 보우먼(Craig Bowman)은 “이 턴키 솔루션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은 다른 차량 교통량과 함께 거리를 탐색할 수 있으며 승객과 직원 간의 실시간 비디오 감시, 양방향 오디오 및 비디오 통신을 스트리밍하는데 필요한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첨단 5G 기술은 AV와 같은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를 구현하려는 도시와 조직에 핵심역할을 담당한다. Wi-Fi와 같은 다른 솔루션은 도달 범위가 제한되어 자율주행 차량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한해 왔다.
자율주행 셔틀은 2025년 중반에는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얼티밋 어반 서큘레이터(Ultimate Urban Circulator)의 3단계 중 첫 번째 단계 사업이다. 이 초기 단계는 인접 지역과 연결하기 위해 자동 셔틀을 확장하기 위한 토대가 된다.
T-모바일 비즈니스 그룹(T-Mobile Business Group)의 전략, 제품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문 SVP인 미시카 데간(Mishka Dehghan)은 “5G는 공상과학 소설에서 수 년 동안 우리들의 머리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열 열쇠”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T-Mobile 5G는 5G 사설망과 같은 동적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상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이 어떻게 번영하는 도시 회랑을 지원하고 방문객에게 편리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통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